격 월간지 투말로우는 대학생들을 위한 잡지이다.

단단한 사고력과 내일의 꿈을 지닌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을 같이 걸어갈 이 땅의 대학생들과 같이 하는 잡지이다.

 2011년 11/12호는 리더와 '피플파워'가 주제이다.

러시아 기업가 막심 야코블랩의 독점 인터뷰, 외과의사 채병도의 의료봉사체험기, 여성리더인 네팔전 부총리 수저타 코이랄라의 이야기, 만화가 이원복교수이야기, 그리고 대학생 설문조사 내용인 대학5년 둥우리족에 대하여 심도 있는 기사가 돋보인다.

 또한 유럽경제 위기를 분석하고 면접에서 승부나는 프레젠테이션방법 기사도 흥미롭다.

 피플파워는 바로 튀니지에서 시작한 이집트, 리비아의 장기 독재를 종식시킨 피플파워 (다른 말로 '제스민 혁명'이라고도 한다)그리고 뉴욕 맨해튼에서 '월가를 점령하라'는 자발적인 시위가 일어나 삽시간에 전 세계 천오백여 곳에서 동조시위가 있었다.

 "1%를 위해 99%를 버리는 건 옳지 않다!"는 사람들의 분노의 외침이다.

 비단 외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기사에서는 빠져있지만, 우리나라 에서는 일제시대 독립을 외친 광주학생의거, 신의주 학생의거가 있으며 군사정권시절 4.19학생의거를 들 수 있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있다. 대통령직선제를 외치던 우리 넥타이 부대들의 용감한 외침 또한 있었다.

 이 외침을 위정자들과 가진자들(속칭 리더들)은 다음과 같이 경청하라고 한다.

 첫째, 대중을 속일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둘째, 국민을 기싸움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

셋째, 사리사욕,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을 이용하지 말라.

넷째, 정의를 위한 신념과 철학으로 판을 바꾸어야 한다.

다섯째, 리더는 생명에 대한 경외의식을 가져야 한다.

 지도자는 마땅히 생명을 주목해야 하고 생명을 지고지선의 가치로 여겨야 한다.

가장 무서운 것은 예로부터 하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사랑하라는 말이있다. 지도자는 소통을 통하여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진실된 지도자가 필요하다. 무력과 거짓으로 점철된 지난날의 대통령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복없는 대한민국 국민들이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들을 투표뽑은 국민들의 책임또한 크다.

 선거를 통하여 좀더 지혜롭고 정직한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 결국 국민과 대중이 똑똑해야 한다.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잘잘못의 판단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대학생들은 일종의 특권이 있다. 상아탑 아래서 학문을 쌓아서 올바르게 사회에 나가서 바른 양심세력의 중심으로 국민주권, 피플파워를 보여주어야 한다.

 책 가운데 글로벌 포커스에서 [멸종위기종, 잔점박이물범을 아시나요?] 특집기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잔점박이물범의 힘겨운 살아남기는 방법과 허술한 에너지정책으로 인하여 조력댐의 건설로 그들이 사라지는 아픔을 애잔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