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 이어 펼쳐지는 시즌2 어린이 형사대의 활약은 늘 그렇듯이 흥미롭네요.

아이못지않게 대단한 팬인 저도 18권이 나온 지금까지 설레는 맘 그대로랍니다.

셜록홈즈를 즐겨본 부모라면 이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를 아이에게 권해보세요.

 

 탄한 스토리와 사회현상에 대한 사실감있는 사건들을 담아놔서 긴장감 가지면서 읽어나갈수 있는 책이에요.

4학년인 딸은 대단한 독서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리즈 덕분에 과학공부 다했다는 자신감을 내보입니다.

이제 고학년이라면 고학년인 나이에 여유롭게 책을 즐겨보는 울딸, 대견합니다.

 

이책은 사건속에 녹아있는 현상을 '과학'을 통해 증명해 나가는 형식이에요.

더군다나  어린이 과학형사대가 이끌어 나가며 사건을 해결해 가기 때문에 훨씬 공감대가 팍팍 생기구요.

 모든 시리즈를 거의 다 모은 울딸이 하는말이 이번 사건은 더 무서워 엄마 합니다.

간첩이며 킬러가 나오면서 재미와 흥미가 더 늘어난 이유에요.

 

18권에서는 4가지 사건이 펼쳐집니다.

<증거물은 알고있다-핵심과학원리는 균류와 버섯>

 

읽으면서도 세상에 대단하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범인의 콧속에 들어있던 홀씨를 가지고 사건현장을 짐작하는 과정이네요.

변사체로 발견된 피해자의 죽음을 밝히며서 균류와 버섯에 대해 공부도 겸했습니다.

 

 

<킬러를 잡아라-나트륨 원리>

 

다각도로 펼쳐지는 csi의 활약이 점차 더 멋지고 대단해집니다.

욕실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하는데 폭발의 원인이 된 나트륨이 물과 반응해서 그런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책 부록편에 여러가지실험방법도 나와있는데 함게 해볼수 있는 것으로 <나트륨 불꽃반응>이 있어요.

굵은소금,철사,펜치,코르크마개, 초, 라이터가 준비물로 간단하게 불꽃반응을 관찰해볼수 있었답니다.

 

어느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는 매력만점인 책이에요.

시사문제도 다시한번 되짚을수 있고 과학이라는 과목을 흥미진진하게 느낄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이랍니다.

4학년때는 사회과학을 특히 어려워 한다고 하는데 딸아이에게 있어 과학은 즐거움 그 자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