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라는 까칠한 너구리가 알려주는 커피의 매력.

 

3권을 먼저 구입하게 되었다.

 

얇은 책과 싼 가격에 혹해서 구입했는데 루디가 알려주는 다양한 커피에 대한 정보가 심플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고 쉽고 간편해서 따라할 수 있다.

 

인스턴트가 원두보다 나쁘다는 인식에 대한 오해도 풀 수 있고,

 

인스턴트 믹스 커피로

      카푸치노 만드는 방법

         까페라떼 만드는 방법.

      까페 모카 만드는 방법...등

 

다양한 커피 지식이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있고 꽉차 있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느낌이라

책을 읽는 부담감도 적다.

 

커피와 스토리와 지식이 삼박자 딱 맞춰 구성있게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다.

 

커피 마니아 편인 만큼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커피의 효능등 좋은 점들을 알려주지만 꽉 채워진 내용보다는 약간의 더하기식의 지식처럼

짧고 굵게 알려주고 넘어간다.

 

커피를 담는 커피봉투에도 기술이 숨어 있다. 커피의 향을 보존하면서 커피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이 숨어있는 과학적인 봉투.

커피에 필요한 에티켓이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상식들을 알려주니 좋다.

몰라도 상관 없지만 알면 더 좋은 커피의 세계.

좋아하는 것은 더 알고 싶고 제대로 즐기고 싶은 이들.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전문가는 아마도 이미 다 알고있는 내용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