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조정자글/김준영그림의  언니몰래라는 책입니다

우리네 어렸을 적 흔히 있었던 일을 아주 재밌게 그려놓았네요

저도 그 시절의 추억을 안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같이 그 추억속으로 빠져 볼까요?

 

 

표지에서도  알수있듯이 눈에 쌍까풀 테이프를 눈에 부치고 있는 은지

 

첫페이지부터 은지는 은영언니가 가는 놀이동산에 따라가고 싶어서 별별 이유를 대도

언니는 데리고 갈 생각이 없습니다.

언니를 보호해줘야 한다는 말을 해도 깔깔 웃기만 하는 언니

언니가 찾는 흰 모자를 가져다 주어도 ~~~ㅠㅠ

결국 언니가 혼자서 나가자 은지는 맘이 급해 졌습니다.

언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은지는 계단으로 쿵쾅쿵쾅 언니보다 더 빨리 더빨리 내려갔습니다.

아파트 앞에 서있는 큰차에  언니의 친구들이 고개를 내밀며 언니는 하고 묻는 사이

언니는 내려와 손을 흔들며 차에 타고 갔습니다

 

 

근데 우째 거기에는 은지의 친구인 지수가 타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은지 마음에는 화가 가득햇네요

그 화는 언니에게 뿐만 아니라 친구인 지수에게도 역시 똑같았습니다.

지수가 언니가 착하다고 우리 언니 했으면 좋겠어 .. 언니가 지수보고 귀엽다고 했어

이 말 한마디에

은영이의 마음에는 화산이 분출하고 말았답니다.

 

 

괜히 지수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앙칼지게 말도 하고

은영이도 자기맘속에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놀이동산에 나를 안데리고 간것은 용서할수 없는 모양입니다.

 

 

결국은 언니한테 온  엄동아1만 모인다는 재석오빠의 문자메세지에

못간다는 답을 본인이하고

메세지를 지워버렸습니다.

은영이의 마음속에는 미안함 마음과 언니가 놀이동산에 데리고 가지 않은 마음이

 두가지가 계속 교차되고 있습니다.

 

언니가 그 사실을 알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던 차에

학원에 갔다온 언니가 그사실을 알게되어

은지에게 화를 냅니다.

은지의 이런 감정의 표현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컷트하는것에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여태까지 자르던 대로 자르고 오라는 엄마의 말에도 변신을 하고 싶고 지수가 귀엽다는 말에

은지도 바가지머리로 잘랐네요 그리고 눈에는 쌍까풀테이프를 발라서

엄마랑 언니가 그 모습을 보고 ~~~

주말농장에 다른 가족들과 같이 가기로 한 날

은지는 언니를 지수와 떼어놓으려고 합니다

한편 재석오빠를 잘 살핍니다. 

그리고 저번에 문자메세지 답을 한것이 자기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 순간 두  자매의 다정함을 만드는 요건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찬수오빠탄 자전거가 중심을 잃고 은지쪽으로 무섭게 달려오고있는것이 아닌가요

그 순간 언니가 은지를 밀치고 쓰러졌습니다.

 

 

그때 은지는 언니의 마음을 읽고 넘 기뻐했네요

지수가 귀엽다고 한 언니 ~~

재석오빠를 좋아하는 언니가 재석오빠를 구하는것이 아니라

날 안고 넘어졌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여태까지 언니에 대한 미움이 사라져 버린것입니다

 

 

두 자매의 행복한 모습

은지는 느꼈을 것입니다.

내 언니야 ~~

가장 멋진 나의 언니 ㅎㅎ

서평, 좋은책어린이,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