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라이프사이언스에서 출판된 생명과학 관련 책은 기본적으로 믿음이 간다. 
대학교 입학해서 1학년 생물학의 기초를 라이프사이언스의 ’생명과학’으로 시작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생명과학을 공부하면서 그 방대한 내용을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고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놓은 책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졸업한지도 오래되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생명과학의 시대에 개정판이 어느 정도까지 변천되었나 싶어 서점에 갔다가 
발견한 책이다. 생활 속의 생명과학이라 내가 학교 다닐때는 이런 류의 책은 없었는데 훨씬 재미있고 쉽다.
생명과학의 현상과 개념 중심으로 분절되어 있는 책이 대부분인데 일단 각 장의 제목부터가 친생활적이라서 마음에 든다.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경시대회를 준비한다며, 
하이탑보다 심화된 대학 교재 수준의 개론서를 추천해달라는 열혈 1학년에게 추천해줬다. 
토막토막 생물학적 지식은 있는데 통합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읽어보면 감을 잡을 수 있는 책으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