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는 흑인 인권운동가를 넘어 전 세계인의 스승으로 살아있는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작년에 UN 총회에서 세계 평화에 공헌한 만델라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7월 18일을 만델라의 날로

정했다는 뉴스를 듣고 놀라웠다. 남아공의 역사를 다시 쓰고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남아공 전 대통령을 넘어서 정말 이 시대의 타타(아버지)로 등극하는구나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만델라의 날이라니... 와우~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구나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지 않은가.

예수님의 탄생일 크리스마스, 부처님 오신 날, 우리는 종교와 관계없이 서로 기쁨을 나누고

그분들의 정신을 기린다. 두분 모두 인생의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시기 때문이 아닐까?

도대체 만델라 정신이 무엇이기에 만델라의 날이 지정되었는지 참 궁금했었는데

Mandela’s Way 라는 책에 친절한 답이 있어서 반가웠다.

타임 편집장이 3년간 동행하면서 바라본 인간 만델라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각 나라의 지도자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도자의 정신이 삶과 사랑, 용기에 대한 15개의 길이

소소한 에피소드 속에서 잘 드러난다.

 

1.두려운 게 없다고 해서 용기가 있는 건 아니다.

2.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라.

3. 앞에서 이끈다는 것.

4. 뒤에서 이끈다는 것.

5. 역할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축하라.

6. 핵심원칙을 세워라-다른 모든 것은 단지 전술일 뿐이다.

7. 다른 사람들의 장점에 주목하라.

8. 적을 파악하라.

9. 라이벌을 가까이하라.

10. 아니라고 말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11. 게임을 길다.

12. 사랑은 차이를 만든다.

13. 그만두는 것도 이끄는 것이다.

14.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15. 자기 자신만의 텃밭을 가꿔라.

 

지도자, CEO를 꿈꾸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삶의 주체로서 자라나야 할

우리 아이들이 모두 읽어봤으면 한다. 이래서 위대한 스승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