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동의보감을 읽었다. 만화책이라 읽기에 굉장히 편했으나 내용과 설명이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동의보감을 읽기 위해 읽는 것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만화책의 느낌으로 재미와 공부를 동시에 하고 싶다면 이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허허 동의보감 책에는 실제 동의보감에 쓰여진 내용들을 만화로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읽기에는 편하나 생략된 부분이 많아서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다. 이 만화책을 우선 본 뒤에 동의보감 책을 읽는다면 좋을 것같다. 허허는 허준과 허영만을 뜻하는 말이다. 처음에는 그냥 웃음을 표현하는 말인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허영만은 허준의 자손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마 이 책을 쓰게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이 책을 그리기 전 다른 만화를 그릴 때 한의사로부터 동의보감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그 후로 꽂혀있다가 출판사의 한 사람이 그려보는게 어떻냐 해서 이 책을 그려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