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스도큐 프리미엄 ***

햄린 글/ 바이킹

 

 

수도큐라는 숫자퍼즐게임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초등 3학년 딸아이는 수학을 많이 어려워하고 가장 큰 문제를 흥미를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입식 교육방식은 우리 아이들에게 오히려 이해력과 집중력, 창의력등을

떨어트린다고 한다.

초등시절에 이 시기를 그냥 지나치고 두뇌개발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의

많은 잠재력들이 키워보기도 전에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런 시점에 이 책을 접하게 된것이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스도쿠는 18세기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릴러가 만든 것을 일본의 퍼즐회사에서 다시 새롭게

변형시켜 탄생시킨 숫자퍼즐이라고 한다.

이 스도쿠를 영국의 스도쿠 전문 그룹 햄린이 만든 [슈퍼 스도쿠 프리미엄]은 초등학생을

위하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할수 있도록 7가지 풀이법을 제시한다.

'한 자리의 수'라는 의미의 스도쿠의 풀이방식은 아주 간단했다.

가로세로 9칸 총 81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안에 가로세로줄에 1부터 9까지의 숙자를

겹치지 않게 적어넣고, 가로세로 3칸씩 9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 안에도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적어 넣는 게임이다.

아이와 함께 방법들을 읽어보고 이 책에 수록된 6*6을 먼저 풀어보게 하였다.

9*9를 하기에는 저학년인 딸아이가 어려워 할것 같았는데 초보를 위하여 6*6이 있어서

쉽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 했지만 한줄 한줄 칸을 채워 나가면서 아이는 무언가 큰 성취감을

느끼는듯했다. "엄마, 이거 재미있는데요? 이거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건가요?"라고

묻길래 나는 이 스도쿠 게임을 하면 IQ도 발달시킬수 있으며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된다고

설명을 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한줄한줄 칸을 채워가며 집중하는 모습이 신기해보였다. 36개의 칸을 다 채우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니 어떤 일을 하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도 기를수 있을것

같다.

아이들에게 참 많은 것들을 기를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숫자퍼즐이다.

9*9는 내가 도전을 해보았다. 물론 어른이 풀기에는 조금 쉬운감이 있었지만 재미있고

무언가를 성취했다는 성취감까지 느낄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물론 느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요즘 아이들 공부에 치여서 살고 있는데 이런 스도쿠게임을 통해서 두뇌도 개발시키고

수학적 재미와 자신감을 가지길 기대해본다. 아이와 함께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