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깨감.....참 궁금해지는 요 단어에....

즐거움,깨달응 ,감동의 심오한 뜻이 있네요.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학습과 친해지는 방법은

일단 즐겁게 접근하고,

하나씩 궁금함을 알아가고 있을때

자신의 발전감동을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이죠.

어릴적부터 미로찾기, 블럭, 퍼즐 맞추는 것을 좋아하던 녀석이란....

아이의 성향에 딱 맞는 책 "즐깨감 깨우자 수학지능" 이네요.

수학이란...단순한 수의 연산이 아닌 그속을 들여다 보면 논리적이라는 것을....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더불어 온 "초등 1학년의 사생활"

사생활이라는 단어에....피식 웃음이 납니다.

2학년 올라간 녀석이 걸핏하면 "이거 사생활 침해야"라며 ^^ 

아이들이 흥미진지할만하게 목차를 구성하였답니다.

1. 유령성으로의 초대
- 수 타일 퍼즐 
2. 거북의 시험을 통과하다
- 방진 퍼즐
3. 금화가 놓인 징검다리
- 징검다리 퍼즐
4. 유령 숲의 등불
- Yes, No 논리 게임
5. 성문을 여는 열쇠
- 수수 퍼즐
6. 처음 만난 유령들
- 분류 게임
7. 유령들의 저녁식사
- 순서 추리
8. 100년 묵은 사탕
- 덧셈 퍼즐
9. 꿀 항아리를 찾아라
- 가로 세로 수 퍼즐
10. 하늘의 경고
- 친구 추리

우리네 일생생활과 밀접하다는 논리퍼즐을 이야기로 풀어보니 더욱 재미나고,
원리이해와 흥미를 유발하는 퍼즐 도입단계에는 보기와 규칙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계속 쉽다보면 식상해지기 마련,,,,,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퍼즐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구성들로 아이들이 마치 마법에 빠져들 듯 ~~~

신현우,유민희,최석재,꼬마유령 및 그외유령들

학교 친구들처럼 친근한 주인공들의 이름이라 책과 함께 하는 동안

마치 자기도 책속의 또다른 주인공이 된 듯 ^^

간단한 퍼즐로 시작된 놀이 속에는

자연스럽게 수의 규칙을 알게 되고,  문제를 풀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사회성까지 절로 심어지네요. 

순서추리.....

요즘 각 가정에 혼자로 자라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놀이를 하고 나면 저절로 자신을

반성해 보는 시간도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도 길러 진답니다. 일석이조

다중지능이론 (Multiple Intelligence : MI) 

지능이 높은 아동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종래의 획일주의적인 지능관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인간의 지적 능력이 서로 독립적이며 상이한 여러 유형의 능력으로 구성된다는 가드너(H. Gardner)의 지능 이론으로

가드너는 지능을

① 언어(linguistic),
② 논리 수학(logical-mathematical),
③ 공간(spatial),
④ 신체 운동(bodily-kinesthetic),
⑤ 음악(musical),
⑥ 대인 관계(interpersonal),
⑦ 자기 이해(intrapersonal),
⑧ 자연 탐구(natural) 지능의 8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그중에서도

논리 수학 지능은 계산과 정량화를 가능하도록 하고 명제와 가설을 생각하고 복잡한 수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능력이다.

친구따라 강릉 온  초등학교 1학년 사생활.....

읽다보니 배꼽빠질 듯 하면서도 공감백배 하네요.

"엄마가"

세상에서도 가장 친근하면서도 가장 괴롭힘을 당하는 그 이름....

피식 웃음이 납니다.

깨우자 수학지능....아이의 집중에 방해가 될까....

활동 컷은 없지만, 책과 함께 하는 동안 아이의 호기심이 반짝거리고 있음을 발견했답니다.

수의 시작은 이렇게 재미로 이끌어 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