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아이와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기회를 가져다주는 멋진 책으로 이 책 <사자삼촌>을 자랑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일에도 마치 자기의 세상에서는 너무나도 큰일이기에 걱정도 많고 불안도 많고 슬퍼지는 시간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마음과 감정을 헤아려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인데 어쩌면 어른들은 어른들의 눈에 커보이지 않기에 그냥 놓쳐버리거나 별 것 아닌 것인데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려서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어루만지지 못하는 경우가  속속 있는데 이 책을 아이랑 같이 읽어가면서 이런 어른들의 마음을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순수하고도 맑은 감정과 생각들에 대해서도 더 오래 바라보는 의미있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 책 <사자삼촌>에서는 아이들의 순진무구함과 그 속의 진지함까지 모두 느껴볼 수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이자 이 책에서 아이들의 해맑은 고백처럼 나오는 '사자삼촌'의 이야기! 그것만으로 상상 속 이야기인가, 꿈에서 나온 사자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은 어른들의 생각일 뿐이지요. 진이가 고백하는 '사자삼촌' 이야기~ 그리고 그 특별한 재미에 대해서도 하나둘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친구인 아이들은 하나둘 믿기 시작하면서 '사자삼촌'과 함께 하는 멋진 시간을 누릴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흥미진진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아이가 하하하~ 좋아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이 책 <사자삼촌>!!!

 

 

아이들의 순수함과 상상력까지 모두 엿보이게 되는 이 책 <사자삼촌>의 그림들에도 한참 눈길이 가고 예뻐서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이 책의 진이 친구처럼 <사자삼촌>을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야무지게 하게 만들어주는 매직 같은 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