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엄마는 되고 나는 안돼요?"
하지 말라고 말하면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 심리를 조금이나마 알고 싶고 도움을 받고 싶다면 꼭 펼쳐보세요.
1장. 부모마음(아이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어떤 여자 아이가 또래 남자 셋한테 맞고 와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그 엄마가 때린 남자 셋 아이들 엄마한테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아이 엄마는 원래 그런 아이 이니까 그러려니 하라며 아이를 포기한 상태로 말하고, 두 번째 엄마는 우리 아이는 절대로 그런 애가 아니라며 다시 전화 해서는 아이한테 물어보니 안 때렸다며 울더라며 되려 화를 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아이 엄마는 세상이 얼마나 험한테 그런 사소한 것을 일일이 전화해서 언제까지 챙겨줄거냐며 때리면 함께 때리라고 가르치라고 했답니다. 아는 엄마의 하소연이였지만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내 아이한테 일어났다면 난 어떻게 했을까?

2장. 아이 마음(엄마, 나도 말하고 싶어요)
나도 그랬었다. 몇번 말했는데도 듣지 않으면 '엄마 딸 하지마' 그랬는데... 난 그렇게 말해도 변하지 않는 엄마딸인 걸 아는데... 아이는 내가 이 말을 하면 엄마 딸이 아닌걸로 알아듣고 시무룩해졌다 사실. 이 말이 위협으로 받아들여 심한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는 줄 알았다면 안 그랬을걸.... 후회보다는 마음 다잡아 쓰지 말아야지. 너무 미안한 마음에 애정 표현을 더 자주 해줘서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줍니다.

3장. 좋은 부모되기(우선 아이를 알아야 한다)
"혼날게 뻔하니까 아예 말을 하지 않아요. "
학교에서 들어오면 그날 있었던 얘기들을 줄줄 말하는 아이와 아무런 일이 없었던 듯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말을 해주면 아이가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지 안봐도 대충은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물으면 '몰라요' 라고 대답하고 집에 와서 말하면 또 엄마한테 혼날까봐 아예 말을 하지 않던가, 말해도 부모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들어주지 않으면 아이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4장. 아이를 변화시키는 행동수정 클리닉.
아이의 행동은 학습된다.
행동수정의 원리 6가지 중 매직 원 투 쓰리, 칭찬과 보상의 함정, 목표 행동 정하기 5가지 중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모델이 된다 등 여러가지 몰랐던 아이들 심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말 한마디 조심해서 말하고 행동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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