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셀던의 유명한 -매스터 어브더 게임-이다. 이 책은 한국어로도 게임의 여왕이란 책으로 한번 번역되었었던 책이다. 원서가 어려우신 분들은 한국어로 번역된 게임의여왕-이란 책이라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얼마전 종편방송의 J방송사에서 방송되던 아침드라마중에 가족의비밀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가족끼리 서로 납치하고 죽이고, 공갈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막장중의 막장 드라마 였는데 이런 드라마들의 근원지가 어딘가 했더니 바로 이 시드니셀던의 마스터어브더게임같은 소설이 바로 아침드라마의 원류였던 것이다.  또하나의 아침막장드라마,또는 주말,평일저녁 막장드라마들의 원류는 너무나 유명한 Danielle Steel(다니엘스틸)의 소설들이다. 다니엘스틸의 소설들은 그야말로 잘생기고 돈많고 똑똑하고 매너 좋고 갖출건 다 갖춘 먼치킨(능력자)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고 그 남자주인공들과의 황홀한 연애담을 주된 줄거리로 하는 내용들이다.

 이책과 함께 다니엘스틸의 Message from Nam 이라는 책도 같이 주문했는데 이 책도 역시 그런 다니엘스틸의 연애소설의 하나이다.

 시드니셀던은 영어가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영어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다. 물론 모르는 단어는 꽤 나오지만 그냥 분위기로 추측해서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모든 단어들을 다 짚어가면서 읽지 않고 술술 읽어 가도 좋을 책이다. 내용은 Kate라는 여주인공이 글로벌기업의 경영자인데 자신의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후계자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물고 뜯는 치열한 경쟁들을 다루고 있다.

 한국드라마 가족의 비밀에도 한 늙은 여회장이 주인공이었고 그 여주인공의 딸 하나가 아주 독종으로 등장하고, 또 한명은 순한 딸 한명이 등장하는데 Master of the Game도 마찬가지로 두 딸이 등장하는데 한 딸은 케이트의 악한 측면을 빼다박은 영악한 딸이고 또 한딸은 반대로 착한면만 있는 어찌보면 미련한 순둥이스타일이다.

 내용은 직접 책으로 확인해보시고 정말 술술 부담없이 읽히는 킬링타임용 책을 찾고 있다면 이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