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창시자 사과모양의 상표가 찍힌 매킨토시 컴퓨터의 창업자 스티브잡스의 자서전이다.

나는 스티브 잡스가 매우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스티브잡스는 버려졌던 아이였는데 폴 잡스씨가 입양해서 키운 아이였다. 어딘가 모르게 스티브잡스는 까칠한데가 있다고 느꼈었는데 바로 어렸을 때 버려졌던 것에 대한 기억이 무의식중에 남아 얼굴표정에 그 어두웠던 유년의 기억이 까질하고 냉소적인 표정으로 드러나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쨋거나 한시대의 뛰어난 천재 스티브 잡스의 어릴적 이야기부터 그의 창업신화가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전문 전기작기인 월터 아이잭슨이 쓴 책인데 무려 632페이지나 되는 엄청 두꺼운 책이다.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시간여유가 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자기가 궁금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다고만 해도 이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확인할수 없는 부분이지만 혹자는 스티브잡스가 미래의 과학자인데, 과거로 시간여행을 통해 온것이라고 한다. 정신나간 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 그가 이루어낸 업적들과 아이디어들의 걸출함등을 볼때 그가 미래에서 온 과학자는 아닐수 있어도 적어도 미래와 텔레파시로 소통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가 개인의 머리에서 나올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이 드는건 사실이다.

 표지가 사진이 좀 차가운 표정이라 약간 나이들었을때의 머리숱없는 사진으로 했으면 더 표지가 부드럽고 대중들에게 호감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표지사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하는 바이다.

 표지야 어찌 됐든 스티브잡스의 성공신화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