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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의게임- 오슨스콧카드

2010년 일루움과 올림포스(이 녀석은 아직도 읽고 있습니다.) 시작으로 SF계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장르소설 중 특히 비주류인 SF 소설인 관계로 한번 출판되고는 바로 절판 되어 버린다는 소문(?)을 틀은 터라 아무래도 SF소설을 구입해서 읽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로 파운데이션-아시삭 아시모프- 은 9000원 짜리 책이 오픈 마켓에서 22000원에 팔고 있더군요)

쓸데 없는 소리는 그만 하고 엔더의 게임으로 들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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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버거의 지구 침략이 있었고, 2차 침략에서는 전설적인 지휘관인 ‘매이저 래컴’의 등장으로 패색이 짙던 지구에 승리를 안겨 줍니다. 그때부터 I・F 사령부는 자신들을 지휘할 천재 지휘관을 발굴하는 것인 3차 버거 침략에 대비 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이라 생각 하고 지구각국의 영재(6~7세)들을 훈련소에 입소 시켜 훈련을 시킵니다.

천재의 범주에 들어가는 피터 위긴과 벨런타인 위긴 역시 지휘관으로써의 자질을 테스트 받지만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구가 포화 상태가 되어 법적으로 2명의 아이만 낳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긴가의 셋째 아이를 허락합니다.

엔더는 결국 지휘관이 될 자질이 있다는 것으로 판명 훈련소에 입소하여 훈련을 받게 됩니다. 교관들은 엔더의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다른 아이들로부터 고립시킵니다. 그 고립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엔더는 다른 아니들을 압도 하는 지휘관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몰아 넣어지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점점도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버거와의 전쟁 지구는 공격을 당하기를 기다리기 보다 선제 공격을 결심하고 엔더가 진정한 지휘관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게임을 통해서 엔더는 자신의 부대원들과 매일 전투를 치루며 전투/지휘기술을 익혀가지만 게임에서의 전투는 그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게 만들고,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몰아 붙이게 됩니다. …

버거와의 전투는 승리 합니다. 결국 엔더의 적이 었던 어른(교관)의 말대로 그는 지구를 구하게 되고, 지구에서는 버거의 행성으로 식민지 이주가 시작 됩니다. 자연히 지구의 셋째 법도 없어지게 됩니다.

엔더 역시 그 식민지로 이전해서 식민지가 정착 할수 있도록 하며 책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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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에 내몰리게 되면 인간의 능력은 개발이 될까요.? 파괴가 될까요..?

엔더의 최대의 적은 게임을 통해 공격하게 되는 버가 일까요 그를 최고의 지휘관이라는 이름으로 몰아 세우는 어른일까요. 강압적은 인생은 정말 살 가치가 있는 건가요?

어렸을때 반항이 많았던 시절이 어른들의 말이 지금은 별루 틀리지 않다는 사실이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어른들의 생각의 범위를 내가 벗어나지 못하는가 하는......

이런 저런 생각이 깊은 밤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그렇습니다만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들은 쓰지 않았습니다만 이것 이외에 반전이 있습니다. 그 반전 제가 외에 써놓은 인간의 강압에 대한 내용 못지 않게 충격적입니다. 읽으실 분을 위해 그 반전 부분은 남겨둡니다.

또한 지구에 있는 피터와 벨런타인의 지구의 권력을 자신들에게 집중시키는 방법은 최근의 미네르바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40여년 전에 쓰여진 SF소설을 읽을 때 느끼는 재미 있는 점은 그 당시 상상해 오던 기술들과 현재의 기술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입니다.

SF, 엔더의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