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정신과 교수이고 심혈관 수술과 장기이식 담당 책임자가 썼네요

원시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의학 발달의 흐름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과 성과를 알 수 있네요

우연의 발견도 있지만 의학자들의  남다른 호기심과 불굴의 실험정신이 있어요

​이책은 이전에 웃다 보니 얻어 걸린 지식 시리즈중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봤는데 이 책 소개가 되어 있어 보게 되었네요

일화 소개에서 의학 지식도 얻고 의사나 환자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과 감동도 있고 재미있어요

지금 의학수준으로 보면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요 시대 상황을 감안하고 보면서

이 시대에도 감염병이나 불치병이 있지만 그래도 수술하는데 마취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전염병의 발생과 전파는 지금도 예외가 아닌데요

에스파냐의 아즈텍 침략으로 천연두가 전파되어 아즈텍 2천 500만명 인구가 150만명으로 준 역사는 전염병의

무서움을 일깨워 주고    

몰라도 지장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중 루이14세의 치질 수술편이요

워낙 유명 인물이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새롭게 추가하네요

당시 마취 기술이 없을때 수술을 했고 몇달동안 부르고뉴 와인을 적신 붕대로 수술 부위를 관리하여 완치했다고.

또 쾌유를 바라며 작곡을 의뢰하고 합창도 했다고. 후에 이 곡이 영국 국가가 됐다고.

정맥 주사 발명등 지금 시점에서 보면 어처구니없는 시도들이 이룬 성과들이 꽤 되네요

균의 발견, 백신 개발이나

청진기, 혈압계, 수술용 장갑등 수술 기구 만드는 계기나 상황이 흥미롭네요

코흐는 탄저균, 결핵 간균...균을 발견하고

파스퇴르는 결핵백신, 광견경백신...백신 개발에 몰아서 업적을 남기네요

​워털루에서 독일군의 포로가 된 프랑스 군의관 라레의 처형을 멈춘 블러처 총사령관의 일화는 감동적이네요

첨단의학의 시대지만 아직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지요 전염병에 백신개발도 또

시각장애인의 생체공학 눈도 빨리 현실로 이뤄지길 바라며

원폭 피해, 복제세포, 유전자 조작, 식물 인간의 수명 연장등 쟁점 사안에 대해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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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만평같은 느낌이 나요 그림보면 사람은 못생기게 그렸고 역사적 실존 인물들은 특징을 살려 개성있어 보이고요

발병 상태나 치료 과정은 좀 과정되게 그려 징그럽고 무서운 장면도 있고 희화시켜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하네요

설명 글이나 말풍선 글밥은 읽기 적당하네요 의학 전문 내용은 설명이 도식화되어 명료하고 요약되어 있어요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이해가 쉬워요

만화는 어려운 분야 접할때 전체 구성 파악하느냐고 입문용으로 주로 먼저 보는데

의학의 역사는 이런저런 병, 약, 인물...로 체계없이 읽었던 그리고 안 것들을 발달 순으로 정리한 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