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영국으로 떠나요

 

Secret Agent Jack Stalwart #4 : The Caper of the Crown Jewels - England (Paperback)

Secret Agent Jack과 함께 떠나는 세계 문화 탐험 - 영국편

 

지난 여름에 런던올림픽을 했다.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올림픽. 우리나라는 1988년도에 서울에서 개최되었기에 우리 아이가 태어나기 훨씬 전이라, 늘 올림픽 경기가 있을 땐 다시한번 서울에서 하계올림픽 대회가 열리게 되기를 기다리게 된다.

 

해가 지지않는 나라였다는 영국. 그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치뤄진 올림픽 이후 아이는 영국이란 나라와 함께 런던에 대해서 더 관심이 생겼나보다.

 

게다가 이 책은 모험을 꿈꾸는 남자 아이들이 읽기엔 딱 좋은 스토리.

미국, 케냐,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중국, 캄보디아 등 세계 곳을 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는 Jack은 그야말로 Secret Agent(첩보원) 이다. 남자 아이들이라면 더더욱이나 이런 Secret Agent가 되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챕터북을 읽을 때보다 더 의욕적이다.

 

Secret Agent인 Jack이 미션을 부여받아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은 픽션이니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다니는 곳은 실제 현존하는 국가와 도시, 문화를 다루고 있기에 많은 점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세계의 여러나라를 탐험하며 각 나라의 주요 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이 책은 특히 책 앞부분에 책의 배경이 되는 각 나라의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어서 다른 책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을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다소 두툼한 챕터북이지만, 그래서 더더욱이나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시리즈 역시 보다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 이왕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아프리아와 중남미 아메리카, 아시아의 여러나라를 다루었으면 하고, 우리나라의 멋진 모습과 문화도 시리즈 책에 꼭 소개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