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실 책 제목도 참 정감이 넘친다~~~~ ㅎ

 

  더운 여름이 지나고 이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인데, 이런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특히 10월의 긴 연휴를 생각함 해외를 함 나가볼까 하고 미리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해외만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그곳, 요즘 효리네 민박으로 소위 대박을 친 제주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가본, 그렇지만 한번 으로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그런 로망이 아닌가 싶다~~~

  이처럼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가을, 최고의 장소는 역시 제주도가 아닐까 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가을을 머금은 제주, 더운 여름의 제주, 살랑거리는 봄바람의 제주, 추운 겨울에도 유일하게 따스한 햇볓을 즐길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제주인 만큼 사시사철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여행이 되는 곳이 바로 제주도이다~~~

  "제주 마실"은 이런 가을 제주여행에 딱 알맞은 책이인데, 평범한 직장인이자 여행 블로거인 저자는 이미 전주, 군산, 순천, 목포의 여행책을 펴낸 바 있다. 그만큼 여행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인데,제주 마실은 여유 있고, 가벼운 여행을 제안한다. 

   그래서 제주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익숙한 장소는 전무하고, 잘 알지 못하는 미지의 곳곳을 찾아내서 소개하는  김주미 저자의 모습은 관광객으로서 제주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로서 제주에 스며들 수 있는 장소들을 담고 있는데, 너무나 알차고 멋진 곳이 넘쳐난다~~

  각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카페나 음식점, 숙소 등을 함께 담고 있어, 수고로움을 덜어 줄 뿐 아니라 선택장애 극복에도 도움을 주고, 또한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법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하루에도 이동거리가 상당한 경우가 많다. 서둘러 이동해서 무언가 보고, 다시 발길을 재촉해 무언가 먹고, 심지어 줄을 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분주하기 일쑤인데,  있는 그대로의 제주를 즐기는 시간은 많지 않은데, 그런 시간 없고 바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책이 바로 제주 마실이 아닐까 한다~~

    제주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그 곳, 제주도의 매력에 풍덩 빠져서 제주도로 본인의 거주지를 옮기는 정착하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여 제주도 땅값이 부쩍 올랐다는 말과 함께 제주마실을 통해 제주도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는 기분 좋은 경험을 꼭 해보기를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