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세기 근대화를 이끈 9인의 정신적 기둥을 담았다. ‘변이’를 통해 생물이 진화하듯이 오랜 시간 종교의 권위에 눌려 정체되어 있던 유럽의 진화를 이끈, ‘변이’를 주도한 'DNA(9인)’이야기다. 자연의 진화가 대부분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듯이 인간사회의 진화, 혹은 인간정신의 진화 또한 한 순간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18-9세기는 인류역사에서 격변의 시기이지만 그렇다고 ‘돌연변이’와 같은 별난 일은 아니다. 그 시대를 이끈 정신은 저마다의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뉴턴 Isaac Newton 1643-1727 ; 영국 잉글랜드 동부 링컨셔 울즈소프 출생

《프린키피아》1687

->그의 역학적 자연관은 18세기 계몽사상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볼테르 Voltaire 1694-1778 ; 프랑스 파리 출생, 《자디그Zadig》1747

-> 철학소설, 역사 작품이 높이 평가된다. 백과전서 운동을 지원함

 

루소 Jean-Jacques Rousseau 1712-1778 ; 스위스 제네바 출생 《에밀Emile》1762

->프랑스 혁명 지도자들의 사상적 지주이자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고드윈 William Godwin 1756-1836 ; 영국 페임브리지 위즈비치 출생. 《정치적 정의에 대한 고찰》1793

->무정부주의의 선구자이자 급진주의의 대표

 

맬서스 Thomas Robert Malthus 1766-1834 ; 영국 잉글랜드 서리 출생 《인구론》1798

->인구증가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기근과 질병 결혼제한 등을 주장함

 

다윈 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 ; 영국 서부 슈루즈베리 출생 《종의 기원》 1859

->생물진화론의 정립에 공헌함. 그의 사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마르크스 Karl Heinrich Marx 1818-1883 ; 독일 라인주 트리어 출생《자본론》1867

->헤겔의 영향을 받아 무신론적 급진 자유주의자가 되었다. 그의 사상은 혁명가들의 무기 가 되었다.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1788-1860 ; 독일 단치히 출생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칸트의 인식론에서 출발하여 피히테, 셸링, 헤겔 등의 관념론적 철학자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그 근본적 사상이나 체계의 구성은 같은 ‘독일 관념론’에 속한다.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 독일 레켄 출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 게 말하였다》1883-1885

->인간은 권력에의 의지를 體現하는 초인이라는 이상을 향하여 끊임없는 자기 극복을 하여 야 한다고 주장함

 

  ‘진화에는 방향성이 없다!’, 이 책 ‘생각의 진화’에는 방향성이 없다!

 

  이 책의 정확한 목적과 방향을 찾기 힘들었다. ‘편집된 정보’ 는 얻을 수 있었지만, 그들의 삶에 대한 조명도, 그들의 진화된 사고가 근대화 과정에서 가지는 ‘가치 혹은 역할’도, 오늘날 그들의 삶과 사상이 어떤 의미로 재해석 될 수 있는지 명확히 다가오는 것이 없었다. ‘적은 지면에 기대한 바가 너무 큰 탓인지도 모르겠다. 원저가 아닌 2차 3차 편집된 도서의 한계인가!’

생각,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