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

삼성경제 연구소 인터넷 블로그니티에

한만용교수라는분이 운영하시는 곳에서

서평이벤트에 참여했었다

그래서 받은책이

<급여 세금과 연말 정산 비법노트>인데.

서평이벤트에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한사람에게

주어지는 서평의 권리였는데

그때의 질문이 내가 알고있는 연말정산의 상식이라는거다.

나의 답변은.

결정세액에서 원천징수세액을 뺏을때 과부족을 정산.

한줄의 답변을 쓰고 그렇게 잊었다가

그때 주소지를 회사로 썼었는데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내게 택배가 오는것이 아닌가.

음..열어보니. 이책이 왔더라.

뭐랄까 서평이벤트를 무수히 참여했지만.

회계관련 쪽으로는 처음이라 음..약간 겁이났다.

하지만 읽으면서 느낀것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이책은 이론서 쪽으로 읽는것 같다.

책 제목에도 써있는 '노트'라는 말처럼.

회계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서브노트로 읽는 부분들을 보여준듯했다

내가 근무하는곳에서 학생들이 회계공부를 하고있어서 어느정도 알고있다.

일단.이론서로 보기에는 편한데.

일반 독자로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있다.

첫째로, 사례부족이라는것.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내러티브 스토리의 부족이다.

tv에서 <솔로몬의 선택>이나 <사랑과 전쟁>을 보면서

그안의 스토리를 통해 얻는 그다음에 오는 법조항의 이해가 있었는데

이건 스토리보다는 세법의 몇조 몇항이 더 기술이 되어있다

그게 읽기가 참 어렵게 만들더라.

이런거 보면서 회계나 세무 혹은 법을 공부하는게

어렵긴 하겠다.

둘째로, 세법에 대한 변동사항을 써줬으면.

매년 바뀌는게 세법이 아니던가.

우리가 국민연급은 연말정산이 백프로 되지만.

국민연금이 아닌 것들에 관해서 최대 백프로의 보장이 되는데.

작년에 되었던 연말정산이 올해는 안되는 경우도 있지않나.

책이 다행이 2009년 10월에 찍은 책이긴 하지만.

작년의 사례와 비교해서 세법의 변동에 대한 비교가 있음 좋겠다

그래도 이책의 장점으로 목차가 잘 정리되어 있다는것이다

내가 알고 싶은 부분에 대한 찾기가 쉽다는것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는게 쉬워서 좋았다.

문학이 아니라 경제서적이기에.

좀더 실용적인 부분으로 구성한게 아닌가 싶더라.

문학적인 내러티브를 가지고 접근해본다면.

더 좋은책이 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