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5학년

 

지은이 : 김사림 외

그린이 : 김민선

출판사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페이지 : 176쪽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들을 모두 구입을 해왔었다. 그런데 교과서에 수록된 책들이 한권의 책으로 엮여진 책을 하나 발견을 하였다.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였다. 한권의 책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그 많은 전래 동화, 창작동화, 시 등이 모두 담겨져있을지 무척 궁금하였는데 이 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많은 책들을 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계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또한 1학기 뿐만 아니라, 2학기 내용도 같이 실려있어서 미리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교과서에는 동화의 내용이 전체가 다 실리지 않고 부분 발췌되어 있거나 긴 내용의 동화를 줄여서 실어놓은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원전을 찾아서 일부러 읽혀왔었던 것이다. 동화의 내용을 미리 읽어놓으면 학교 수업을 할 때 이해력이 높아져서 수업에 집중할 수 있고 공부가 즐거워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교과서의 차례에 따라서 나와있는 책들을 목차에서 만나볼 수 있다. 1학기에 수록된 동화나 시만해도 30편이다. 2학기 수록 내용도 무려 21편이나 된다. 이 책들을 모두 읽고 수업에 임하면 국어 공부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하고 끝마치는 것이 아니라 <꼼꼼 읽기>와 <쏙쏙 읽기>를 통해서 책을 읽고 생각의 힘도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들을 미리 읽어서 올 한해도 국어 과목이 즐거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