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아들 한국사 방학숙제 있다~~~ ㅎ

세계사 관련 책 1권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기

방학숙제 아니더라도 방학기간동안

세계사 정리, 한국사 시험 준비할려고 했는데~ 말이지요.

 

아들때문에 더욱  관심 갖게되는 세계사

그런데 너무 방대하기도 하고 복잡~ 어렵~ ㅎㅎ

 

그런데 좀 특이한 세계사 책 발견!!

 

 

청소년 인문학,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갈등으로 가득하다.

갈등은 피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라 사람이 사회를 만들고

살아가는 한 받아들여야 할 조건이다.

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간성이 빛을 발휘한다."

권재원 작가님의 말씀에 깊은 동감을~

 

 

 

세상이 시끄럽고 서로 자기가 옳다 주장하는 가운데~

나의 정신이 함께 혼돈스럽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순간에~

세상이 왜이리 혼란스러울까? 생각하다가~

이 사회가 옳은 방향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려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인가부다~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역사에 정치에 요즘처럼 관심이 많아진 때 있었던가? 싶네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으니 말이지요~~

 

 

조금 특이한 세계사, 이색 세계사

청소년 인문학도서,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흥미롭게 만나 봅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부터 전통사회 중국의 재판, 미국의 재판, 근대의 전환점이 된 재판

그리고 조선시대 재판에서 현대 대한민국 재판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던 역사적 사건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는 이야기.

 

 

 

 

 

 

사실, 원고와 피고가 다투고 법리 싸움을 벌이는 재판은 '근대성'의 한 발현일 뿐~

근대 이전의 재판은 법리 논쟁이 아니라 가치 논쟁.

그런점에서 근대 이전의 재판은 정의, 즉 올바름에 대한

사회적 논쟁의 장이기도 했고 권력의 포악한 수단이기도 했다고~

 

이 책에서 만나보는 근대 이전 재판의 두얼굴도 만나 볼 수 있어요.

 

 

역사적 사건 발생과 배경 과정을 살펴보고

재판을 통한 시대상 살펴보기~

 

우리나라의 불명예스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와 함께 만나는

전통사회 중국의 재판

한 사람 사마천 개인에게는 불행이었던 재판이었지만

사마천의 <사기> 역사서를 남겨 후세 인류에게는 행운이었던 이릉의 재판

 

 

 

 

 

 

 

재판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것 같은 과거 조선시대

마치 현재의 재판 상황을 보는 듯한~ 이야기 전개도 흥미롭~

 

청소년 인문학,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책을 보며 정치에도 관심이 생기고~ ㅎ

법을 알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청소년 인문학,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갈등을 해결하는 두가지 방법

하나는 회피, 다른 하나는 투쟁

그러나 오직 사람만이 갈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다양한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 전승해 왔다.

 

재판은 인간 문명의 정수

당장 보복하고 싶은 감정을 억누르고

오직 논리적인 변론, 즉 말로써 갈등을 해결하고 승패를 가리는 절차를 따르기 때문~

 

그 사회의 갈등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고 조정했는가는

그 사회의 문명화 정도의 척도라 할 수 있다고~

 

재판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사건과 논쟁으로 보는 세계사......

이색 세계사, 청소년 인문학 도서

방학추천도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