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세상, 혼자먹는 밥, 혼밥, 혼술이 유행이 되고~

나도 혼자먹는 밥, 영화가 익숙해진지 오래~~

 

이런 삶이 또 편하긴 한데~~

또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그리워 지기도 하는~~

 

<위즈덤하우스 - 소중한 것은 모두 키친에서 배웠어>

만나고 보니 더욱이 옛추억에도 사로잡히고~

할머니가 해주던 부침개~

정체모를 노란색 카스테라인듯~ 찐빵인듯~ 싶었던 폭신한 빵

하나면 행복했던 시간들~

 

엄마가 김치랑 고등어 넣고 자박자박 지져주던 고등어조림

하나면 밥두공기도 뚝딱!~

 

불현듯~ 아들이 방학을 하고나서는 밥 챙겨먹는게 일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급 반성모드......

정갈한 밥상~

매일의 아침 식사를 이렇게 저렇게 궁리하며~

기분좋은 하루를 선물할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정말 소중한것을 키친에서 배우는 책을 만났습니다.

 

 

 

 

 

1926년생 93세가 넘은 나이로 요리를 가르친지 60년이 넘은~ 요리 연구가

스물다섯에 결혼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났고

그때 그녀의 나이 서른 한 살, 두아이는 모두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

그 후로 요리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신없이 일했고~

인생의 여정은 예측 불허, 그래서 더욱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앞을 향해 나아가려 하고 있답니다.

 

멋진 할머니셔요~~

 

<위즈덤하우스 - 소중한 것은 모두 키친에서 배웠어>

프롤로그

잘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합니다.

식은 결코 단순한 생활의 일부가 아닙니다.

매일 집에서 먹는 한 끼 한 끼가 가족과 자신의 '생명'을 이어가는 행위 라는 것을~

당신의 생명은 자연이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녀의 구십해 넘도록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포함해

키친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 만나는 시간~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인생 스토리, 인생 철학 담긴 에세이

따스하고 훈훈한~ 밥 안먹었는데 든든한 기분~

 

히야마 다미 할머니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온오쿠리' - 자신이 받은 은혜를 아이들 등 다음 세대에게 베푸는 것.

사람의 생명은 온오쿠리가 면면히 이어져서

지혜와 교훈을 이어가며 서로를 살리고 서로를 지탱해 온 것.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해야 한다고 ~~

 

 

 

 

뭘하든 움직이는 하루

매일 잠들기 전에 하는 일은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물에 담가두는 것과 식재료 확인

그녀가 하루를 법은 아침 4시 기상하여 해에게 인사로 시작~

 

그녀의 건강을 유지하는 소박한 습관~

몸을 차게 하는 행동은 피하기~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도 공개되어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조금만 먹기....... ㅠㅠ

 

히야마 다미 할머니는 우리가 건강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세상은 힘없이 비틀대는 사람의 말에는 귀를 기울여 주지 않기 때문이래요~~

정말 그러네요...... ㅎㅎ

우리 모두 잘먹고 튼튼해져서 건강합시다.

 

 

 

 

 

소박하지만 함께하면 장수하는 습관 알려주시고~

고가의 건강식품이나 약을 먹는 것도 아니고

본적 없는 독특한 비결이 담긴 것도 아니지만~

소박한 습관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법

 

너무 애쓰지 않고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생명을 살리는 레시피'

화학조미료 걱정없이 집에서 손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양념장과

수제 마요네즈 만드는 법, 제철 식재료로 밥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나물 무침

맛있게 밥 짓는 법 등등~ 담겨 있어요.

 

구십해를 넘는 동안 그녀가 부엌에서 느낀 인생 철학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따스했던 이야기........

나도 그녀의 키친 스토리 배워서 90살 넘도록 건강하게 살고픈 바램을 담아~

만나본 <위즈덤하우스 - 소중한 것은 모두 키친에서 배웠어> 책 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