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의 우주

그러지요~ 저 드넓은 밤하늘의 별만 우주인가요?

내 몸뚱이 알다가도 모르겠고, 속을 들여다 볼수도 없고~~ ㅎㅎ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작은듯~ 우주보다 더 넓게 생각되는 내 몸~~

사실, 우주는 너무 멀고도 너무 거대해서~

남의 나라 이야기인듯~ 관심이 별루~ ㅎ

하지만 내 몸은 언제나 관심의 일순위~~

아주 작은것 하나에도 호기심 만땅~ 애정애정하지요~~

내 몸속의 우주 / 롭 나이트 , 브렌던 불러 지음

 

 

그리하여 우주보다 관심 많은 내 몸속의 우주~~

이 책에 집중 ~

질병부터 성격까지 좌우하는 미생물의 힘~

기생충학자 서민 추천!! 하는 책

그러고 보니 기생충의 아버지라 당당하게 말하던 서민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기생충에 대한 오해, 편견, 선입견 많이 없어졌더랬는데 말이지요.

이번에는 미생물인가요?

그러고 보니 미생물에 대한 정보, 지식이 내겐 전혀 없는~~ ㅠㅠ

이번에 미생물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될까요?

책을 후루룩 넘겨 보는데~

딱 걸리는 제목.......4장. 내가 화나는 건 미생물 때문일까?

나의 욱하는 성격도 극렇다면 미생물이~~

날 조정하는겐가?

처음부터 차근히 보지 못했어요~

4장부터 읽기 시작했지요~~ ㅎ

 

 

 

 

미생물이 통제하는 행동은 식욕만이 아니다.

불안감도 마찬가지라는거~~

캘리포니아 대학교 소아과 교수인 롭 나이트와

과학 저널리스트인 브렌던 불러는 우리 몸속 미생물 세계를 소개하며~

최신 연구, 논문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밝혀진 흥미로운 미생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몸속과 피부 표면에 사는 약 100조 개의 미생물들은

우리의 건강, 성격, 수면 패턴, 좋아하는 음식 심지어 모기에게 잘 물리는 사람은

피부에 있는 미생물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에~

울 아들은 쇼크를 먹었단다~~ ㅎ

사실, 여름이면 울 아들은 모기와 전쟁을 치루는 탓에~~

대체 울 아들 피부에 있는 미생물은 얼마나 달콤한게냐? ㅠㅠ

 

 

 

 

이 책을 보다보면 말이지요~

왠지 울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지는~ 공부시키고 싶어지는~~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책이라지요~

살짝만 살펴봐도~ 삽화가 너무 재미져~~ ㅎ

시선강탈하고~

내용도 우리가 알아야하는 우리 몸속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더 즐겁게 살것인가?

미생물을 알아가며~ 그 힌트를 얻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