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떤 것이 가장 아름다운 배색이고 , 어떤 색이 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전해주는 가를 말하지 않는다. 
담담하고 약간은 건조하게 , 안료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제목에 속지 말것이라고 먼저 시작하고 싶다. 
이 책은 정직하게 색의 역사를 탐구하고 있다. 
컬러의 다양한 속성을 보여주는 심리, 실용서적이 아닌 것이다.

처음 시작은 땅의 색 오크로 시작을 하게 된다. 
어디에서 오크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그녀가 방문한 곳은 오스트리아였다.
그 곳에서 그녀는 오크를 발견했다. 
안료에 있어서 어느 곳이 특정색의 고향이라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계기를 만든 곳들은 있다. 

약간은 건조하게 시작된 책이지만 , 화가들의 이야기로 넘어가고 , 색들의 상징이야기로 넘어가게 된다. 
처음 팔레트에서 시작한 색들의 역사가 다시 사람들로 넘어가고 역사속에서 재 구성된다. 
(그래도 건조한 글의 느낌은 바뀌지 않는다.)

작가의 문체가 약간은 건조하게 느껴지는 것이 , 그녀가 전문적인 전업작가이기 때문이고
미술 전반에서 색채를 조명할 수 있는 것 역시 미술부 전문기자를 한 그녀의 경력덕이라고 본다. 


Color: A Natural History of the Palette by Victoria Finlay 
Jewels: A Secret History by Victoria Finlay

빅토리아핀레이, 색채의역사, 색안료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