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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자꾸 울고 싶어

우리 수도 또박또박 천천히 말하며! 듬직한 언니가 되었어요-!!

시공주니어 바른 습관 그림책 - 또박또박말하기

"자꾸 울고 싶어"에요.

동생 단이를 본 후로 어리광도 늘고.. 아기짓까지 하고 있는 우리 수

우리 수도 아직 어린데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나?! 싶으면서도

평소 종알종알 또박또박 잘 말하곤 했던 수가 툭하면 울음을 터뜨리고, 울음섞인 말로 서럽게 얘기한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런 수에게 아무리 말해도 그때뿐...또 다시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우리 수에게 딱이다 싶었던 요책 "자꾸 울고 싶어"

친숙한 엄마아빠가 백번 말하는 것보다 선생님이나 다른 어른들이 한번 말해주는게

또는 책을 통해 보는게 아이에겐 더 효과적일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

우리 수에게도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대되었답니다!

책은 주인공 함박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요.

환하게 잘 웃으라고 "함박"이란 이름의 꼬마 하마..

하지만 이름과 달리 합박인는 툭하면 울어요!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울기부터 하는 함박이에게 어느날 할머니께서 "또박또박 천천히 목걸이"를 선물로 주세요.

울고 싶을때마다 "또박또박 천천히 목걸이"를 꼭 쥐고 말을 하라는거죠.

놀랍게도...함박이는 울음이 나오려고 할때마다 "또박또박 천천히 목걸이"를 꼭 쥐고

또박또박 의사표현을 하게 된답니다.

그런 울지않고 말하는 함박이이에게 엄마아빠는 적극 칭찬을 해주시고요!

더이상 "또박또박 천천히 목걸이"의 힘이 필요하지 않은 함박이.

그 목걸이를 갖고 싶은 또또는 함박이에게 목걸이가 갖고 싶은지 울면서 말해요.

그 모습을 본 함박이!

"또박또박 천천히"말로 해도 되는데...라고 하죠.

책의 마지막은 엄마가 읽는 페이지.

이 책의 의미와 또박또박 말하길 바라는 엄마들에게 주는 지침이에요.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거죠!

시공주니어 책은 입소문 엄청 들었었건만...별구름은 요 책으로 처음 만나보았어요.

구성이나 내용도 그렇지만 책질이 정말 좋더라구요.

고급재질을 사용한게 느껴진다랄까요.

"자꾸 울고 싶어" 책을 통해 시공주니어책 참 괜찮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꾸 울고 싶어"

우리 수의 반응은?!!

완전-!! 대박이에요.

게다가 별구름에게 자기도 "또박또박 천천히 목걸이"를 사달라고 어찌나 졸라대시던지...ㅋㅋ

꼭 혼자서 책을 읽는것 같죠?!

이제 막 한글공부를 시작하는 수이기에 책을 읽진 못해요.

별구름이 읽어준 책 내용과 그림을 보며 보는정도...

하지만!! 정말 즐겨 봐준답니다!

꼬마 하마 함박이가 막 우는 장면이 나오면...

왜 울어?! 또박또박 말해야지! 라고 하는 우리 수.

게다가 아직 옹알이하는 단이가 울면 "왜울어! 또박또박 말해야지 언니가 알아듣지"라고 말해주는 센스를 보이기까지..ㅡㅡ;;

우리 수도 울음으로 의사표현을 하려고 할때! 그런 기미가 보이면

별구름이 잽싸게 함박이처럼 "또박또박 천천히" 말하면 엄마가 금방! 우리 수가 뭐해달라는지 알텐데..라며 유도해 주고

또박또박 정말 잘말하닌까 엄마가 금방 알아듣네. 와~ 우리 수 정말 또박또박 잘 말하는구나~

함박이처럼 또박또박 천천히 말하는 구나~~라고 오바하며 칭찬해주니

정말 놀랍게!! 이렇게 순식간에 바뀔까 싶을 정도로 울려고 하는게 확 줄었어요.

[시공주니어 - 자꾸 울고 싶어]

또박또박 의사표현을 익혀갈 시기의 아이들.

평소 의사표현을 잘 하다가 떼를 부릴땐 울면서 말해 엄마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들.

무엇보다!!

우리 수처럼 또박또박 의사표현을 잘하면서! 평소 잘해왔으면서!!

동생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울음"으로 의사표현하려고 하는 아이들!

"울면서 말하기"가 습관이 되려는 기미가 보이는 아이들.

그런 우리 소중한 아이들에게 정말 효과적인 책이에요.

전집구성의 다른 책들은 별구름이 만나보지 못해 뭐라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요책은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