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게 아닌가 봅니다.
역시 나방도 알,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어른 나방이 됩니다.
<플러스 스토리 부분>
명품의 백미라고 할 수 있지요.
나비와 나방에서는 완전변태에 대한 설명과 자연에 꼭 필요한 나비, 나비의 종류, 나비의 여행,
천적을 피하는 방법, 나비의 비늘가루, 나방의 짝짓기, 나방과 박쥐의 초음파 전쟁 등
아주 광범위한 과학지식들이 한 페이지에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초등과정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서 눈여겨 보았답니다.
나비가 천적을 피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보호색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재미활동> 부분
이 부분도 저는 참 좋아요.
여기에서는 배추희나비 기르기 활동이 나와 있네요.
우리 큰아이는 유치원에서 이 활동을 했었다면서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꼬마 논술> 부분
방대한 정보와 이어져 나오는 논술 부분
아주 좋습니다.
사고력 키우기, 논리력 키우기, 창의력 키우기로 나뉘어져서 다양한 문제들이 나와요.
너무 좋은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제가 독후활동에 사용한 부분이기도 해요.
(2) 아이와 함께 한 독후활동
책을 보기 전에는 표지를 보면서 나비가 참 이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표지의 나비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했었답니다.
그랬더니 우리 큰아이 호랑나비라고 하네요.
오호.. 저도 모르는 사실을 우리 아이는 알고 있네요.
역시 유치원에서 책을 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책을 보면서는 나비의 종류, 짝짓기, 알에서부터 성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읽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작은 아이와는 그냥 그림만 보면서 같이 읽어주기를 했답니다.
책을 다 본 다음에는 아이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을 이야기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쁜 꽃에서 꿀을 먹고 있는 나비의 모습이 가장 이뻤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나비와 나방을 보고 한 활동으로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나비를 종이로 접어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뒤쪽의 꼬마논술에서 논리력 키우기의 문제를 아이에게 내 준다음 답을 적어보게 시켰답니다.
*나비 날개의 색은 왜 화려한가요?
*나비는 왜 나뭇잎이나 식물의 뒤쪽에 알을 낳을까요?
*나비는 왜 꽃을 찾아디나나요? 그 덕분에 꽃들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이 세 가지 질문을 스케치북에 적어주었답니다.
답변을 아주 이쁘게 잘 했네요.
*나비 날개의 색은 왜 화려한가요?
천적을 피하기 위해
*나비는 왜 나뭇잎이나 식물의 뒤쪽에 알을 낳을까요?
동물들이 알고 먹을까봐 그리고 꽃에 자주가니까
*나비는 왜 꽃을 찾아디나나요? 그 덕분에 꽃들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꿀을 모으기 위해, 꿀을 먹고 큽니다. 꿀대신 꽃가루를 뿌려줍니다.
꿀을 받은 대신 꽃가루를 퍼지게 해주는 역할을 말하나 봅니다.
2) 집을 지고 다니는 <달팽이>
(1) 아이와 내용을 보고 나서
달팽이... 달팽이는 제가 상추를 사다가 씻거나 시금치를 다듬을 때 민달팽이를 자주 보아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곤 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달팽이는 비가 내린 날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통 볼 수가 없네요.
아이에게 실제로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 것들을 이제는 오염 때문에 책을 통해 보아야 한다는
사실에서 좀 씁쓸한 생각도 드네요.
첫장에서는 달팽이가 왜 촉촉한 날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호기심 플러스 부분이 있답니다.
느림의 대명사 달팽이... 달팽이는 느리긴 해도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풀잎을 먹고 산답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느리긴 해도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달팽이는 집을 메고 다니지요.. 달팽이가 가지고 다니는 껍데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껍데기는 적이 나타났을 때 자신의 몸을 숨기는 역할을 한답니다.
달팽이의 모습을 그린 세밀화 부분 정교하게 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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