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와 함께 수학을 공부하고, 지도(?)해 주는 것에는 한계가 따른다.

부모도 사람이고,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모두 이해 할 수 없고,

아이가 잘하지 못하고, 이해를 못하면...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이러면 안되지만...)

하지만 문제 해결의 길잡이를 만나고, 살펴보니... 아이와의 신경전이 줄어들 것 같음을 느꼈다.

실제로 아이와 해보니, 정말 그러했다.

처음에는 문해길을 보고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아들.

하지만 문제에 대해서 한문제씩만 똑똑하게 해보자는 엄마의 말에...

'아~ 문제의 양이 많은 수학문제집이 아니구나.'

'개념과 문제를 이해하면 풀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듯했다.

서술형을 싫어하고, 약했던 아들인데...

다행히 엄마의 바램처럼 아이는 잘 따라와 줬고, 문제를 푸는 것에 점점 재미를 붙이는 것 같다.

깊이있게 이해하고, 한문제를 풀더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문제를 풀고, 틀리더라도 엄마와 함께 다시보면서...

왜 틀렸는지... 어느 부분을 이해 못했는지를 살펴보기 쉽게 문해길은 나와있었다.

타 문제집을 풀때...풀이과정을 쓰는 것이 싫어서 짜증(?)을 내기도 했던 아들이었는데..

문해길을 통해...

어떻게 풀이를 하고, 풀이과정을 써야하는지를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 같다.

하루 한문제에서 두문제, 한쪽... 점점 양을 스스로 늘려가며 푸는 아들의 모습이 대견하기만 하다.

문제해결의길잡이는 수학에 재미와 자신감을 붙여주기에 괜찮은 수학문제집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