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많은 상상력이 있나 봅니다.

가장무도회에 가려고 동물친구들이 모두 꾸몄다는 이야기.

윤아가 가장무도회가 무엇이냐며 질문을 합니다.

할로윈데이를 예로 설명을 하니 이해를 한듯 하네요. ㅎㅎ

 

동물 친구들이 가장무도회를 가기위해 꾸미고있는데 지렁이만 고민을 합니다.

지렁이는 어떤 모습으로 꾸밀 수 있을까요?

 

동물친구들의 꾸민 모습을 살펴보세요. 지렁이는 과연 무엇으로 꾸민 것일까요?

 조금은 단순하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에 즐거운 날개를 달아주는 책입니다.

눈과 마음이 즐거워 지는 순간을 보여드릴게요.

가장무도회가 무엇인지 알게된 윤아.

어린이집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꾸며보겠다며 수선을 떠내요.

그래서 동생과함께 이렇게 꾸미고 나타났답니다.

얼른 사진으로 남기려고 카메라를 드리댔어요. ㅎㅎㅎ

토끼로 꾸미고 가겠다고 하네요.

엄마의 조언없이 연출한 윤아

엄마는 빵하고 터졌어요. 토끼꼬리를 만들어 붙히고 나타났거든요.

긴 코가 없다며 매직사이언스에 활동자료를 입에 물고 코를 표현해 봅니다.

 

<무엇으로 꾸미고 가지?>는 아이들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입니다.

그림을 보며 설명하는 능력도 향상시켜 주는 듯 하구요. ㅎㅎ

아직 말이 서툰 둘째에게 아주 좋은 책이였어요.

어떤 동물친구가 무엇으로 어떻게 어떤것을  왜 ...등 살을 붙혀 이야기하는 기술을 알게 해 주더라구요.

책이 주는 힘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떤 다른 활동보다 마음이 뿌듯했던 시간이였습니다.

무엇으로 꾸미고 가지?

자주자주 아이들과 읽으면서 또다른 생각을 만들어주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