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그러나 게으른 엄마는 아이들의 입맛에 딱맞게 맞추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니지요. 새해가 되면서 노력하는 엄마가 되겠다며 스스로 힘을 내어 보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비바님은 어낙 유명한 블로거라 <엄마표놀이공부>책을 만나기전에도 일찍이 알고 이웃이 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책으로 만나보니 자주 방문하여 얼굴을 익혀서인지 낯설지 않더라구요.주제가 있고 놀이가 있어 아이의 즐거움에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엄마표 놀이 어떤 부모가 함께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놀이 유치원에서부터 국어, 영어, 수학, 예능, 창의, 초등 예비교육까지 일년동안 아이들과 매일매일 즐겁게 놀 꺼리가 있는 책.

저는 준비물이 어렵지 않고 엄마표교구로 진행되는 놀이에서 교구만들기도 어렵지 않다는 것에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코팅기다 제본기...등등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 아닌것에 감사하구요.

(사실 제가 가진자가 아니기에 더욱더 박수를 )ㅎㅎ

블로그 이웃으로 다시한번 오선영님께 비바안토니와의 놀이를 책으로 출판한 것에 축하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비바님의 책은 같은 엄마입장에서 조금은 부끄럽고 한번은 용기를 주는듯 하고 또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밤늦도록 어떤 놀이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며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놀이를 찜해 놓았죠. 역시 같은 엄마의 눈으로 내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라 어렵지 않고 쉽게 친구가 되어 함께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뛰어난 기술이 아닌 아이와 함께 즐길 마음만 있다면 어느 부모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책임에 확실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따라하기 활동시간입니다. 신나게 시작해 볼까요? ^^

<내가 만든 퍼즐> 이놀이는 윤아가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급 문구점 방문과 함께 이루어진 놀이였어요.

준비물을 챙기고 무엇을 그릴것인지 이야기 했는데 이야기나누는 시간도 참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왜 이 그림을 선택했는지 이야기 나누며 어떤것에 관심있는지 알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윤아는 헬로키티 광팬으로 헬로키티를 그리겠다고 하네요.

그림을 그리고 제시해주신데로 습자지를 이용해 색칠을 해보기로 했어요.

습자지를 손으로 찢어 가로로 놓고 스폰지에 물을 꾹꾹...

"엄마 종이가 젖는데 왜 이렇게 하는거야?"

자꾸만 질문을 해서 완성되면 말해줄거라고 했죠.

습자지를 떼어내며 너무도 신기해 하는 윤아.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그 놀란 표정의 사진이 없는것이 아쉽네요. ㅎㅎ

신기하다며 한번 더 하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종이를 비스듬히 놓고 다시한번 더 그랬더니 퍼즐조각이 물을 너무 많이 먹은거 있죠. 헐~~

완성입니다. 하루가 지나고 놀이를 하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그림을 더욱더 많이 그려야 퍼즐놀이가 쉬울듯 해요. ㅎㅎㅎ

습자지의 색깔로 색을 표현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