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연계로 진선아아이에서 출간되고 있는 도감시리즈

올 여름 아이들이 강가에 너무 놀러가고 싶어하는데 그전에 미리 알면 좋을 것 같아서

미리미리 만나본 <물고기 도감>

 

<봄, 여름, 가을, 겨울 물고기 도감>은 환경보호를 위해서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책에는 아이들과 함께 강가나 갯벌 그리고 바닷가에 놀러갔을때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물고기들의 사진과 그들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170여종의 다양한 우리나라 물고기를 자세하게 만나볼수 있는 자연도감은

계절별로 살펴보고 / 물고기의 다양한 세계도 만나고 / 물고기를 자세히 알아볼수 있게

크게 세가지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초등교과와 연계하여 자연과 과학을 배울 수 있는 물고기 도감시리즈

지난 6월초에 강원도 놀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강가에서 아이들과 다슬기도 잡고

물고기들은 너무 빨라서 잡지못하고 눈으로만 보았는데요

제가 어릴적에는 흔한 강가에서의 놀이지만 요즘은 모두 돈을 받아서 기분은 좀 그랬어요

관광지도 아닌데 왜 돈을 받지? 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냇가에서 놀이를 한후

화장실을 쓴다는 이유라네요

 

 

그래도 그때의 기억이 나는 다음에 꼭 한번 가고싶다고 이야기 하면서

갑자기 카페에 있는 메모지를  꺼내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엄마도 물고기 똑같이 그릴수 있어?"

사실 마음만 같으면 실력이 없어도 함께 그려주고 싶었지만 항상 바쁜 엄마..

요즘 늘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미안하더라구요.

 

 

마지막 단원인 < 물고기 자세히 알아보기 >에서는

물고기의 몸의 모양, 지느러미등 조금씩 어떻게 다르게 생겼는지

번식기에 나타나는 몸의 변화까지 상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제가 어릴적에만 해도 학교를 마치고 나면 강과 냇가로 놀러나갔기 때문에

물고기 도감에서 나온 물고기들을 보니 어렴풋이 본 기억도 나고

어릴적 뛰놀던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반도에서만 사는 물고기와 이웃 나라와 공통적으로 분포하는 물고기에 대해

한눈에 볼수 있게 나온 한반도 고유종의 지리적 분포까지

올해 초등입학한 아이를 위해서라도 올여름에는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채와 물고기 도감 책을 챙겨서 떠나기로 약속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