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우리 아들꿈이 로봇과학자가 되어서 나사에 가는 거래요..
참 거창하지요? 나사를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책에서 봤다는 군요...

방과후 수업도 하고있는데 로봇만질때 만큼만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울아들~~~ ㅋㅋ

그런 아들을 위해 <어린이 꿈발전소 - 나사(NASA)> 책을 줬더니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어버리네요...

 

 

<어린이 꿈발전소 - 나사(NASA)>는 나사에 관련된 직업,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과정을 마쳐야 나사에 들어갈수 있는지 그리고 그외 나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만화의 형식을 빌어  재미나게 읽으면서도 정보를 담고 있어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수 있는 그야말로 "꿈발소'인거 같아요. 

일난성쌍둥이인 주인공 강호와 태호...

태호가 과식으로 배탈이나자  강호가 대신 나사캠프에 가게 되지요.

강호가 펼치는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책 구석구석에 들어있는 내용을 찾아가며 읽는 재미도 있엇어요.
특히, 나사에서 일하는 수많은 직업들~~이를테면, 우주생물학자, 우주 천문학자, 우주 비행조종사와 비행 임무 전문가, , 우주선 개발 연구원,우주 관제 센터 관제사,우주정거장 승무원 등 저도 모르는 다양한 직업이 있더라구요.^^

 

 

달에 첫발을 디딘 아폴로 11호 대원들, 지구로 무사 귀환한 아폴로 13호 대원들, 세계 최초 우주 왕복선 여성선장인 에일린 콜린스, 우주에 꿈을 묻은 컬럼비아호 승무원들~~~등 역사에 남을 우주인들도 소개해 주고있는데 아이들이 이 부분을 읽고는 우주탐험의 생동감을 느끼는지 끝없이 질문을 쏟아내더군요...

항공우주연구원, 나로 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보현산 천문대,소백산천문대등 근처에 체험할수잇는 곳도 소개 되어있어서 다음에 여행갈때

아이들과 들러봐도 좋을꺼 같아요...만화책은 별로 안 권하는 편인데...이책은 제법 풍부한 지식을 담고있어서 어려울꺼 같앗지만,만화라는 형식때문인지 아이들이 그림과 사진을 보며 이해도를 높일수있었고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던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