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파닉스를 읽으면서 ...
우리집엔 5살,2살의 자매가 있습니다. 첫째아이가 말을 하기 전 부터 평소에 자주 영어 동요나, 우리 나라 동요등 음악을 자주 접해 주었기에 음악 듣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요즘 영어 몰입교육이다 해서 영어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부모님이 많죠, 저 또한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편이지만, 막상 영어 교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국에서 유학을 갖다온것도 아니고 어떻게 영어 교육을 시작하지 않고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던 터 였습니다.
우리 딸은 현재 5살,2살이 있구요, 평소에 영어 환경 노출을 많이 시켜주는게 좋다고 해서 영어 동요나 영어 비디오를 자주 접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행이도 영어를 아주 좋아합니다. 5살 한글도 어느정도 혼자서 잘 읽고 해서 영어도 이제 슬슬 체계적으로 시작해 볼까? 생각하던중 알파멧파닉스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보자 마자 이책이다란 생각이 들었지요, 우리가 한글을 배울때 가나다라 하고 배우듯이 영어도 파닉스 부터 해야 하는데, 좀 쉽게 친근감 있게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설수 있는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알파벳파닉스가 저의 생각과 일치하더라구요,
유치원차에서 내리던 우리딸에게 수아야 오늘 엄마가 수아에게 선물이 있어, 뭐에요? 글쎄 뭘까?
얼른 집에 올라가서 볼까? 하고 먼저 호기심을 자극 해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짠 하고 알파벳파닉스 책을 선물이라고 주었습니다. 일단 수아가 좋아하는 이쁜 개나리색의 첫 표지 부터 아주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들고 한참동안 책을 손에서 놓지 않더라구요, 예상대로 일단 책을 싫어하지 않고 넘 좋아해서 좋은 선물이 되었네요,
책을 한번 살펴 보면 A~Z까지 26편의 짧은 동화 같아요, A 부터 Z까지 알파멧으로 시작하는 단어로만든 짧은 이야기를 통해 알파벳을 배우도록 구성되었네요, 각 페이지에 실린 그림이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만들수 있어서 책에 실린 알파벳과 단어, 더 나아가 문장을 저절로 기억하게끔 합니다. 함께 구성되어 있는 시디를 틀어주었더니, 엄마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혼자서 해당하는 알파벳을 찾아 흥얼 거리고 읽고 넘기네요.. ㅋㅋㅋ
또 2살짜리 동생을 옆에 앉혀 두고는 조근 조근 이야기도 풀어갑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에 나오는 곤충이나, 동물, 등.. 찾기 놀이를 했더니, 효과는 두배로 커져 단어를 익히기에 좋았습니다. Where is ant? How many do you see bears? 이런식의 간단한 질문에 There is, Theree bears 등.. ^^
3일째 그냥 책없이 동생이랑 장난감 놀이 하고 있을때 조용히 알파벳파닉스 시디를 틀어주었는데, 갑자기 Ants,ants, ants 하면서 따라 부르고 있더라구요. 우와 우리 딸 너무 잘 하는데, 했더니 으쓱해 하면서 엄마 저 잘하죠 ? 하더라구요.
그리고, 책 첫페이지에 나와있는 알파벳 보드 게임도 아빠랑 해 보았어요, 게임이라 그런지 매일 유치원에 갔다오면 엄마 우리 주사위가지고 알파벳 게임해요, 그러네요..
매일 저녁 자기 전에 동화책2~3권씩 읽어주고 재우는데, 꼭 알파벳파닉스 책을 들고 온답니다. 내일은 공룡나오는 부분 읽어주세요 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그림이 너무 이쁘고, 또 곁들여진 동요도 좋습니다.
첫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을꺼 같아요..
또 책 뒤편에는 한글 가사가 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잘 읽네요,
그리고 , 파닉스 교육법은 너무 훌륭한것 같아요,
읽으면서 아 맞다, 이렇게 해야되는거구나, 그래 맞아. 하면서 무작정 알파벳 들고 와서 가르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도 우리 딸 엄마 알파벳동화 들려주세요 하면서 들고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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