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남들이 하지 못한 생각을 해야 한다.

수많은 기업인과 기업 구성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상상력일 것이다.

시인들은 남과 다른 시인만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세상 모든 것에 말을 걸고, 생명 없는 것을

살아 움직이게 하며, 일상적인 언어도 그들만의 특별한 언어로 재탄생시킨다.

​이러한 시인들의 창조법은 단지 아름다운 문학작품을 탄생시키는 방법인 것만은 아니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법이자 작은 기회를 탁월함으로 전환시키는 통찰의 정수이다.

저자 강신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어떻게 미래를 해쳐나갈 것인가, 그 해답은 창조성에 있다.

다른 사람이 생각지 못한 질문 하나가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라도 CEO는 시를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새로움을 보는 시인의 눈이 창조와 혁신의 놀라운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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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단숨에 읽어버린 책 중의 하나이다.

그만큼 알기 쉽게 쓰여져 있으며 , 미소를 지어가며 읽게 되는 발견의 즐거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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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로 마케팅 관련 책들을 읽다보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어려워 같은 구절을 여러 번 읽게 되는 책들이 많았다.

창조성... 그리고 그 답으로 감수성을 내세운 이 책은 결코 어렵지 않았다.

저자가 의도한대로 강의식의 서술식은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다양한 예시로 이해를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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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인의 눈을 갖게 되면 감성의 끝에 서서 보이지 않던 것을 보고, 새로움을 생각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이 생긴다고 한다.

그 방법은 스스로가 그 사물이 되어  보고, 듣고,느끼고, 말하고,행동하는 것을 통틀어"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질문법으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도 보지 못한 것 또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는 경험을 통해 창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크게 의인화,융합과 연결, 역발상을 통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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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예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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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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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내려고

던진 돌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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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원을 만들 뿐

아프다는 말이 없는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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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은

돌 가득한 울 엄마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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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저자가 운영하는 CEO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인들의 창조법을 통해 배우는  Think different최고위 과정'의 구성원에게

열장의 사진을 주고 그 사진속 사물의 마음을 찾게 한 과제에서 나온 작품이다.

변호사 직업을 가진 이 사람은 전혀 연관이 없는 연못과 엄마의 가슴을 "감싸준다"라는 유사점을 근거로 연결시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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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주옥같은 예시의 시들이 많다. 더욱 놀라운건 그들이 다 시인이 아니라는 점과 시를 만든다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개발 및 마케팅으로 연결시키는 내용들에 감탄을 하며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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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정말로 추천하는 책이다.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이 방법을 통해 감성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고 싶어졌다.

​감성도 채워지고 머릿속에 상상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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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나에게도 감성의 끝에 서기 위한 연습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