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많은 갈등... 특히 직장내의 갈등관리의 방향을 잡아주는 책.

 

직장생활10년이 훌쩍 넘은 지금의 나...

많은 조직에서 다양한 사람들 틈에서 겪었던 수많은 갈등들...

이 갈등 중 해소된 것도 해소된지 못한 부분들도 상당한 비중으로 남아있다...

현재 진행형인 갈등을 비롯하여 좀더 효과적으로 혹은

내가 알지 못하는 방법을 얻어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해결되지 못하는 갈등은 없다 라고...

 

책은 4개영역 18차시로 구성되어있다.

1차시~4차시:갈등과 조직갈등의 이해에 관한 설명과 사례

5차시~10차시: 갈등의 원인에 대한 설명과 사례

11차시~14차시: 갈등의 해결방법에 대한 설명과 사례

15차시~18차시: 갈등 예방을 위한 설명과 사례

 

마음 같아서는 11차시부터 읽고 싶었지만 어떠한 문제든 원인을 알지못하고는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에 1차부터 차근차근 읽어 나갔다.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 사례가 많아 이해를 도왔으며,

대부분 공감가는 사례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토론,학습내용, 학습목표로 그 차에 얻을 수 있는 부분과

생각해 볼 부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놓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머리속에 남지 않기 때문에

그리 효과적인 전개방식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았다.

 

단 사례와 설명 후 학습정리를 통하여 그 차에 대한 내용과 결론을

요약해 놓은 부분들은 매유 유용한듯 하다..

 

이러한 책의 전개방식은 책의 이름 매뉴얼을 의식한 전개 방식인듯 하다..

 

갈등의 원인 등 이해의 부분은 솔직히 뻔한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나의 행동들과 언어들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또한

갈등이 생기면 다양한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회피,경쟁,수용,타협,그리고 협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타협또한 완전한 갈등해결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협력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만족하는 갈등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타협은 기본적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리적인 해결 방법으로 보이지만, 서로의 고통분담이지

모두가 만족하는 방법은 아닌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갈등해결을 위해 가장 많이 한 부분이었는데

위의 내용에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진급과 함께 따른 많은 의사결정력으로 인한 고통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내용과

해결안,리더의 역할에 필요한 팁에 대해서도 기술되어 기뻤다.

 

이 책은 현재의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진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으며, 바로 실천가능한 부분에 대해 기술하고 있어서 좋았다.

 

갈등 없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다.

건강한 갈등은 생기 넘치는 조직을 만들며, 다시 조직의 성과향상으로 이어진다..

 

남은 내 직장생활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건강한 갈등속에서 생기 넘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성과향상으로 보람을 느껴보고자 한다.

 

지금, 대인관계, 직장내의 커뮤니케이션,갈등으로 인해 고민이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매뉴얼의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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