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럽고, 아타까운 아이... 그리고, 별이 되어버린 아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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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에 자리메김한 책이라.. 호기심에 읽어보았다..
리뷰도 많고.. 평점도 높아서..

흠.. 그런데.. 좀 실망스럽다고나 할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ㅠㅠ
스토리는.. 영화 "아일랜드"가 생각난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살기위해 또다른 생명을 헤쳐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과연 옳바른 삶인가하는 의문과 답답함이 있었는데....
책은...뭔가 더 흥미진진하고 뭔가 더 꿈틀꿈틀해야하는데..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할 뿐이었다.

어떤이는.. 각각의 인물의 입장에서 서술해서.. 그 인물들의 생각을 엿볼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게 더 불만이다.. 한쳅터 마다. .바뀌는 인물시점은 어지럽고,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입장도, 안나의 입장도, 언니의 입장도.. 아빠도, 오빠도, 변호사도....;;;;
이해안가. 이해안가..  (특히.. 엄마는. 더더욱.. 그래도. 자기 배아퍼 낳은 자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