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쭈니와 함께 읽은 책은
루크북스 아되세미외! 함께하면 더 좋아!
릴리와 엔조의 돛단배 여행 이예요.

아되세미외! 함께하면 더 좋아!는
국제사면위원회 앰네스티가 후원하는
협동과 단결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이야기예요.
아이들에게 인권종중의 필수요소인 협동과 단결을
친근한 이야기로 쉽게 접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협동과 단결은 쭈니에게 정말 어려운 문제예요.
아직 형제도 없고
혼자서 엄마, 아빠랑만 지내는 쭈니에게 협동과 단결은
접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니 좋네요.

 

책은 정말 크기도 귀엽고
그림도 넘넘 귀여워요.

 

릴리가 호두껍데기를 발견했어요.
멋진 돛단배를 만들어 강으로 나가요.
배타고 신나게 놀고 있는데 물살이 거세지네요.
저런~ 배가 뒤집혔어요.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다행히 물고기 엔조를 만나서 엔조의 도움으로 강에서 빠져나왔네요.
엔조와 함께 했기에 릴리는 물에 빠지지 않고
살아날 수 있었어요.
함께하면 더 좋은 릴리와 엔조의 이야기예요.

은은한 파스텔색감의 그림과 잔잔한 이야기에 금새 빠져들었네요.

정말 해피엔딩의 감동이 있는 이야기였어요. ㅎㅎ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친구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고

쭈니가 그렇게 자라나면 좋겠네요.

 

쭈니랑 한 독후활동은

우선 종이배 만들기.

아직 쭈니는 만들기 하기엔 어려서 엄마가 만들어주고 같이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