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다. 

최소한 중국의 문화가 우리의 문화와 많이 흡사하고 또 생활또한 비슷하기 때문에 이해를 하는것도 힘들지 않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노벨문학상을 읽어봤지만, 이 정도의 흡입력을 가지진 않았었다.

얼핏 보면 그저 중국 한 집안의 일대기를 그린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미국작가라는 점에서 상세하고 섬세한 그녀의 필체가 중국을 이토록 깊게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왕릉이라는 사람이 한 여자를 아내로 받아 들이고, 땅을 사고 나서부터 그의 기운은 상승한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그는 땅으로 인해서 흥하게 된다. 

서양에 있는 "땅"이라는 개념이 아닌, 동양의 "땅"이라는 개념을 1930년대에 미국에 알려준것은 혁신이라고 볼 수 있을것이다. 왜냐하면 그 때 당시는 TV도 생소하였고 , 오직 책으로만 동양이라는 것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