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무슨 색깔일까? (양장)

스케치북에 그리는 아이의 햇빛의 색은 주황이다. 주황에 가까운 빨강. 

정말 무슨 색깔일까? 빨강, 파랑, 노랑 셋중의 하나일까? 빨강과 노랑을 섞으면 주황
파랑과 노랑을 섞으면 초록
모두 삼원색 섞으면 검정색이다. 물감과 같이 섞어 빛도 가능할까? 빛도 보면 가능하다. 하지만 물감과는 달리 모두 삼원색을 섞어버리면 없어져버린다. 아마 빛이라서일까. 그냥 환한 빛이 된다.
눈부신 햇빛에도 빛이 있는지 살펴보면 프리즘이라는 삼각유리기둥에 햇빛을 비추면 그 안에 숨어져 있는 색을 볼수 있다. 무지개와 같은 영롱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비가 많이 온날 그 하늘을 보면 햇빛 속에 숨은 색이 떠오른 것이다. 작은 물방울이 프리즘처럼 햇빛 속 색깔을 나누어 보여주는 것이다. 색유리도 햇빛 속에서 색깔을 보여준다. 파란 유리는 파란 빛만 통과시키고 초록 유리는 초록빛만 통과시킨다. 나머지 빛은 모두 흡수한다. 모두모두 색에 따라서 햇빛의 색에 따라 통과시킬것은 시키고, 흡수할 것은 흡수한다. 

스스로 빛을 내는 햇빛. 전등, 모닥불, 촛불, 바딧불이 등 이것이 없으면 모두 암흙이다. 그와 반대로 이것들이 있으면 그에 반사가 되어 볼수 있구. 아름답구나라는 감정이 생긴다.
달또한 햇빛에 반사되어 빛이 내는 것이니 햇빛이 하는 일은 그만큼 중요하다. 그림자는 왜 생기는지. 빛이 통과하지 못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