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의 유명한 작품이죠. 절대 읽지 않아서는 안되는... 개인적으로 톰소여의 모험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고 또한 허클베리핀의 모험 역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60권으로 된 명작집 중의 한 편으로 읽었지만 이번에는 원어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페이퍼백으로 살까 하드커버지로 살까 고민하던 차에 하드커버지로 사게 되었습니다. 사기 전에는 사실 유아용 하드커버 동화책으로 생각했었는데 받아보고 나서 생각보다는 두꺼운 이 책에 살짜쿵 놀랐습니다.
하지만 더 잘된거지요. 유아용 동화책이었다면 그 많은 에피소드들을 다 놓쳤을 테니까요. 이 책 역시 모든 장면들을 담아내진 못합니다. 생각보다 책이 얇고 표지는 하드커버에 한 면에 들어가는 글자수가 얼마되지 않으면서 삽화가 몇 개 들어갔으니까요.
반면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작을 약간 개작한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책 다음에 다시 원작을 읽어볼 계획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Tom and the Widow
2. A Bad Sign
3. Pap’s cabin
4. A Discovery
5. A Mysterious campfire
6. The House on the River
7. On the Wreck
8. The fate of the Wreck
9. The Families Feud
10. A King and a Duke
11. The Camp Meeting
12. Harvey and William Wilks
13. The Duke’s Plan
14. Huck’s Confession
15. Jim Vanishes

A4 절반 크기의 책, 154페이지의 분량으로 어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