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뽀롱뽀롱 뽀로로
아이들의 대통령 뽀롱뽀롱 뽀로로
뽀로로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이보다도 이제는 엄마인 내가 뽀로로와 친구들의 팬에 되어 버렸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다. 아직도 22개월이 됐는데도 젖병을 끊지 못해 고생하고 있었다.
잠자기전 항상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아이 때문에 책을 읽어 주고 있는데
우연히 뽀로로와 친구들 하나 하나의 이름을 불러가며, 크롱도 젖병에다 안먹고, 뽀로로도 젖병에다 안먹고
루피도.... 해리도.... 포비도..... 에디도 젖병에다 안먹는데 왜 울 아기만 젖병에다 먹는지 모르겠네
하면서 이야기를 했더니 그 뒤로 신기하게도 그렇게 강제로 끊으라고 했던 젖병을 
스스로 안먹겠다고 하는 것이다. 아직 말로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젖병을 밀면서 ’시러 시러’ 하는 것이다. 우와~ 뽀로로 대단하다! 
왜 엄마들이, 왜 아이들이 뽀로로 뽀로로 하는지 알것 같다. 그래서 뽀로로라면 무조건 사주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생겨나게 되었다. 

본론으로 들어가는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ㄱㄴㄷ팝업북 세트> 역시 너무 좋다. 책이 장난감식으로 작고 
아담하게 생겨 아이 스스로 책을 펼쳐가며 볼수 있어 너무 좋고, 밖에 나갈때 책 그대로 들고 다닐 수 있어 너무 좋다.
더욱 좋은 것은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라는 점과 팝업북이 있어 신나게 글자 공부를 할수 있다는 점이다.
암튼 강추 강추 완전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