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증권명장 - 라리루

다양한 시대 과연 증권에 명장이라 불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주식 시장에서 명장이 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사실 주변에 지인 중에 한 분은 증권에 명장이라 불리는 분이 있다.
수익률에서 단연 최고의 분이 지인이라서 때로는 대단하기도 하고 때로는 불안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단기 투자가 옳은지 장기 투자가 옳은지 사실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요즘의 시대는 불안의 시대이다. 옛날 튼튼한 기업, 거대 기업에 투자를 하면 장기간이 되면 될수록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안정의 시대가 있었다. 그 때는 정말 부가 부를 낳고 가진 자들이 더 재산을 불릴 수 있는 그런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의 시대가 오리무중의 시대라고 설명한다. 즉 예측 밖의 결과로 인해 당황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37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의 글을 통해 그들의 논리를 배우고, 시장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책을 소개한다. 즉 전문가들을 통해서 증권의 구조 그리고 논리 그리고 시각의 확장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물론 이론서라는 한계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에 발맞추어 따라 갈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런 변화 속에서 분명한 증권에 대한 철학을 소개시켜주려고 노력한다.

첫째, 이 책은 기존에 당연시 하였던 생각을 고수하지 못하게 만들어준다.
왜냐하면 불안의 시대에는 당연한 사고가 구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전망하고 가늠할 수 있을 뿐이지 그것을 당연시 하다가는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시대의 흐름을 보고 한 단계 앞선 것을 예측하고 전망할 수 있다면 반드시 높은 수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낡은 생각을 버리고 언제나 새롭게 예측하고 분석하고 열린 마음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둘째, 이 책은 과감한 구조조정(생각, 투자, 고집 등등)을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구조조정은 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자금의 흐름이 악화 될 때에는 과감한 구조조정이 지속적인 가능성을 만들어 준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우리는 생각에 대한, 그리고 투자과 자신의 고집에 대한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이루어야 한다.
자신이 그 투자에 참여할지 아니면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지 등에 관한 것들에 기존의 생각들을 구조 조정하여서 장기간 롱런할 수 있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사고하도록 만들어준다. 전문가는 다르다. 그들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지식의 부족을 늘 시인하고 그래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이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만하면 넘어지고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늘 겸손하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증권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소개시켜주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지금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증권의 명장들로 세워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