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세가지 방법을 통해 배운다. 본보기를 통해 본보기를 통해 본보기를 통해 <앨버트 슈바이처>

왠지 모르게 끌렸던 책.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겠지 하면서 읽기 시작한 순간, 자신과 가족 그리고 자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회에서는 너무나 쉬운 스킬이 가장 큰 위력을 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해도 손해는 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일을 하는데 있어 좋은 생활 태도,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최소한의 성과를 인정받는 것이 세상이다.

결과만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한가닥 남아있는 정의라고나 할까?

스펜서 존슨의 부모는 가장 간단하고 가장 강력한 방식인 본보기의 방식을 말하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녀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하는 본보기이다.

좋은 부모의 가장 좋은 본보기는 바로 이것이다. 처음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적에 끊임없이 기뻐하고 칭찬하는 것.

이를 통해서 아이는 더욱 잘 걸을 수 있고 더욱 잘 웃을 수 있으며 더욱 잘 말할 수 있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물며 감정에 충실한 아이는 이와 같은 칭찬과 기쁨을 통해서 자신의 행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쉽게 할 수 있는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래지는 것들이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를 경계하기 위한 지표, 자신이 행해야하는 지표를 책에서는 잘 그려내고 있다.

1분 목표와 1분 칭찬 그리고 1분 훈계, 이것은 비단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부부사이에서 어떠한 인간관계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여러가지 일 중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WIN:What's Important Now?'를 정의한다.

그것을 달성하고궁극적으로 자신이 목표에 얼마나 다가갔는가를 확인하고 축하하는 일련의 과정, 이것이 1분 칭찬이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을 때, 그것을 반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1분 훈계이다.

행위에 대한 칭찬과 행위에 대한 훈계는 중요하다.

더 큰 행복의 기회를 얻기 위해 칭찬을 해주고 더 큰 불행에 빠지지 않기 위해 훈계가 필요하다.

우리가 화를 내거나 정말 기뻐해야하는 것들은 행위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자녀를 존중해 주고 그 인격 자체를 사랑함을 먼저 보여야 한다.

만약 행위로 인해서 우리가 인격을 감정적으로 대한다면 끝내는 그 화살이 우리에게 돌아옴을 알아야한다.

이 책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다시금 반성하게 만드는 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