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란 아이디어를 퍼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디어 퍼뜨리기'는 이 문명사회가 낳은 가장 중요한 산물이다.
페이지 : 42

마케팅이 뭐야? 대체 뭐를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쉽게 대답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 정의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다시 한번 묻자!

좋은 마케팅을 넘어 위대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뭘까?

위대한 마케팅의 특징은
진실하고, 약속을 담고 있으며, 신뢰를 받으며, 예상외로 모호하다.
사람들의 인식속에 서서히 자리 잡고 감각에 호소한다.
또한 특정 대상을 타겟으로 하며 자기 모순이 없다.
그리고... 세계관에 부합한다.

책은 이와 같은 위대한 마케팅의 특징을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설명해 나간다.


세스 고딘은 마케팅 성공의 전제조건을 아래의 것들에서 보았다.
이미 형성되어 있는 세계관에, 새로운 것을 내보이며, 강력한 첫인상을 남긴다.
또한 믿을 만한 스토리(거짓이간 참된 것이건 상관없다)를 가지고 있으며,
진실하게 마케팅을 하는 것이다.

이미 형성되어 있는 세계관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그만큼 그 세계관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마케팅 활동이 세계관에 부합되어야만

1) 주의를 집중시키지고
2) 사람들의 성향에 영향을 끼치고,
3) 표현방식과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즉, 마케팅의 성공 요소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꼽으라면 공통적 세계관에 대한 통찰인 것이다.

그렇다면 공통적 세계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바로 존경하는 이들을 뒤따르고자 하는 욕망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만약 당신이 세계관을 창조하고자 한다면 그것의 권위자가 되어야할 것이다.)


자 세계관을 찾았다. 그럼 어떻게 들어가야할까?
있던 것, 만연한 것은 안된다. 리마커블한 것을 가지고 가야한다. 보랏빛 소를 몰고 가야한다.
이는 이전에는 없던 아니 인지하지 못하던 새로운 것을 가지고 세계관에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것은 당연하지 않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인과관계를 생각하게 할 만한
어긋난 것이어야 하며, 예측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무엇을 예측하느냐? 스토리다.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스토리.
그리고 그 스토리는 진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들었다면 그 스토리에 부합하는 모습을 갖춰야한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만약 당신의 스토리가 진정성이 없는 것이고,  이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당신의 스토리는 더이상 전해지지 않거나, 더욱 악화되어 전해질 것이다.


만약 당신의 신상품이 성과가 없다면 체크를 해 봐야할 것이다.

1) 당신의 마케팅이 그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특별한 것인가?
- 특별한 것은 강력한 무기지만 그 자체만으로 고객에게 어필이 되는 것은 아니다.
- 특별한 스토리를 가져야 한다.

2) 시도해 볼 만한 가치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가?
- 진입장벽을 깨고 고객에게 다가갈 때, 그것이 세계관에 부합된다면 사람들은 그안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3) 처음 겪여 본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인지하고 사용하고 있는가?
- 사람들이 인식한 스토리가 진정으로 그러한가 살펴보아야한다.

4) 지속적인 이용자들은 그것을 전파하고 있는가?
- 그다지 수고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전파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세계관을 바꾸려는 시도는 좋지 않다.
세계관을 바꾸기 보다는 그 세계관에 부합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때
성공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