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일본어 능력시험이 바뀌었지요? 이름하여 신 일본어 능력시험이라고 하는데요... JLPT를 계속해서 공부해오신 분들이라면 어휘나 문법 등 벼락치기로는 당해낼 수 없는 실력을 많이 배양해 놓으신 상태이기 때문에 시험의 유형이 바뀐다고 해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시겠지만... 저처럼 결혼, 출산, 육아, 취업 기타 등등의 이유로 몇 년 간 일본어에 손을 놓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새로운 경향의 JLPT의 유형이나 문제들에 대해 발빠르게 적응을 해야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사실 저도 내달 있을 신JLPT를 칠 생각이어서 미리 어휘, 문법, 독해책을 구입해 두었지만 어영부영 하다보니 접수 날짜를 놓쳐버리고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jpt 스터디를 1년 정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어휘나 문법은 계속해서 습득을 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스터디 특성상 청해를 진행하기가 여의치 않아 개별 학습을 하기로 했는데 혼자 하는 공부가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신JLPT도 어떤 청해 교재를 선택해야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일본어 교재의 名家인 시사 일본어사의 제목마저 시원시원한 한번에 패스하기 청해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 일본어 능력시험 N1 한번에 패스하기 청해’편은 늘 시대의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시사 일본어사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책으로, 2010년 새로운 시혐 내용의 반영 및 새로운 경향을 아주 잘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책은 청해 문제의 구성에 대한 정보로 시작합니다.
신 일본어 능력시험의 문제 유형에 맞춘 문제 유형의 설명과 예제를 통해
문제 경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도표화 해 놓았어요.



이어지는 쑥쑥 실력다지기 코스에서는
앞서 문제 유형에서 습득한 다섯개의 각 파트별 공략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자세하면서도 친절한 설명에 쪽집개 도사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상황별 문장과 대화문으로,
파트 1에서 5까지를 종합하여 일반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장들을 접해볼 수 있어요.
10가지 상황을 장장 열여섯 페이지에 거쳐 정리해 놓았고,
술술 읽어내려가는 사이 청해는 물론 회화 실력까지 올려주는 고마운 섹션입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각 파트별 예상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제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스스로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술술 문제풀기 코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술술 문제풀기 예상문제에 대한 정답과 친절한 해설을 만날 수 있는
아하! 해설코스가 있구요...
이 부분에서는 어휘를 잘 정리해 주셔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두둥~


바로 실전 모의 테스트 2회분이 실력 평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최종 실력을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정답과 해설로 책이 마무리됩니다.

사실 문제에 앞선 ’쑥쑥 실력 다지기’ 코스에 양질의 좋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보는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구요,
청해 문제는 시사 일본어사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한치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부분이네요. 

부지런히 준비해서 내년엔 꼭 신JLPT N1을 획득할 생각입니다.
함께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