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문명사에 영향을 준 사물들 : 총, 균, 쇠 ]

 

우리의 인류사를 쭉 돌이켜보면, 우리 인류 역사에 많은 영향을 준 발명품 혹은 사물들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에디슨의 "전기", 페니실린의 발견, 문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종이의 발명등 ....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그 많은 발명품 혹은 우리들의 사용 물건들 중에서 왜 "총, 균, 쇠"를 선택하였을까?

이 생각이 나를 이 책을 선택하게 한 이유였다. 과거에 서점에 가면

책 선전글귀인 [서울대 학생이 선택한 베스트 책 : 총, 균, 쇠]라면서

서점의 중요 거점인 인문학코너를 언제나 차지하고 있었던 책이라 기억이 된다.

 

그 당시 항상 책의 제목만을 보고는 그 두께에 압도되어 그냥 스쳐지나갔다. 그리고는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면서......^^

그러다가, 독서모임의 소규모 모임에서 몇몇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이제는 읽어야되지 않겠냐"며 서로 이야기가 나왔고, 각 단원별로 서로 진행자가 되어서 한번 정리하자고 했다.

 

그래서 큰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한달에 두번, 약 두달간 이 모임을 진행한 것 같다.

 

제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제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제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제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전체적인 인류사 속에서 저자의 중요하게 주장한 "총, 균, 쇠"가 어떻게 문명을 지배하는 지 역사속에 사례를 들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인간이 자연적인 환경속에서 어떻게 변해왔는지, 언어와 문자의 힘으로 문명과 정치 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정복의 과정들 속에서 주변환경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문명사, 총, 균, 쇠,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