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하점의 기적" 이라는 책은 , 우리나라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용의자 X의 헌신" 이라는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책은 1장 부터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5가지의 에피소드가

인생에 있어서 "선택"이라는 명제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꺼리를 던져준다.

그리고, 1장부터 5장은 서로 연결고리를 가지면서 전체적인 내용은  작가의 의도대로 모두 서로 연관되어 있다.

"누군가의 인생에 있어, 최대의 고민을 만일 당신에게 상담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본다면,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는가?"

'당신의 조언으로 그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하였다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선택"인것 같다.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소설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고민을 "나미야 잡화점"에 편지로 전하면, 그 가게주인 혹은 도둑들이 그 고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적어서, 가게앞 우유통안에 넣어둔다.

이 소설에 나오는 상담과 상담내용만을 읽어 보더라도, 많은 것을 느낄수 있다.

누구나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의 순간이 오면,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 대답이 자신의 생각과 같으면.

안도하면서 그 결정에 따르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다양한 반응들을 드러낸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것을 느낀 것은 ....

상담하는 사람도, 상담을 해 주는 사람도.....

"고민 주제"에 진심으로 접근함으로써, 서로가 서로에게  공감을 느끼고, 그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인생은 매일 매일 우리들이 선택한 하루 하루들이 쌓여 이루어 진다.

하지만, 그 선택의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

그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상황은 항상 더 악화된다는 것이다.

오랫만에 재미있고도, "선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p.s)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

*.  "자아는 이미 완성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선택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The self is not something ready - made  but  something in continuous formation through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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