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수보다는 예능인으로 더 기억되는 그..윤종심...

어쩌면 어린 아이들은 그냥 MC내지는 개그맨으로 알 수도 있을거 같은 분...

물론 그분이 그냥 맹목적으로 음악과 담을 쌓고 사는건 아닌걸 안다.

꽤 많은 앨범에 참여하고 꽤 많은 곳에서 노래가 들리기도 하니 말이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도 맡아서 하시고..

그분의 노래를 다시 불러 그 곡이 존재했는지도 몰랐던 그리고 그가 가수 작곡가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던 우리에게도 일침을 가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으니..

역시 윤종신은 가수..작곡가..그리고 엔터테이너다..

 

그리고 역시 무한도전 덕분에 뒤져본 앨범 속에 있던 그의 또하나의 앨범..

아마 내가 두번째로 득템했던 아이템이 아니었나 싶다.

그당시 라디오를 끼고 살았던 내가 유일하게 아버지께 사달라고 할 수 있었던 것들...음반...

 

그리고 다시 들으니 그때의 생각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이었던 첫곡..'이웃집 소녀'..내가 이앨범에서 제일 좋아했던 노래가 아니었나 싶다.

타이틀 곡인 부디보다 더 좋아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내사랑 못난이'...이 노래도 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곡이었다.

꽤 많은 후배들이 이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댄스와 어울릴거 같지 않은 윤종신씨의 가볍게 흔드는 모습이라니..ㅋㅋ

그래도 역시 경쾌한 음악이라 이노래도 좋아했었던 기억이..다시들으니 신나고 좋다는~

그리고 장혜진씨와 부른 듀엣곡 '굿바이'...

이곡은 정석원씨의 작곡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리듬인데 가사는...

이 앨범엔 댄스형식에 발라드..골고루 그의 실력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역시 그의 정확한 발음...

그때부터 그는 정확한 발음에 강박관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윤종심씨~~~지금들어도 손색없는 당신의 음악..앞으로도 쭉~~~듣고 싶습니다!!!^.~

 

윤종신, 공존, 대영에이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