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진명 작가다운 깔끔하고 시원한 전개가 돋보이는 글이다.

다소 억지스럽고 무리한 설정이 없지는 않으나 등장인물이 주인공이 아니고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의 상황이 주인공이니만치 전혀 문제되지는 않는다. 북한의 핵을 바라보는 주변국들의 시각과 그로인해 벌어지는 국가간의 숨막히는 외교전과 음모, 배신, 권모술수가 판치는 가운데 절대선도 절대악도 없이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익만을 추구하는 극우주의 김진명작가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각국의 최고권력자와 정치인들을 실명으로 등장시킨 용기에 존경심마저 들게 한다.  김진명작가의 모든 글이 그러하듯 주인공옆에 본드걸급의 미모와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미녀의 등장도 글이 재미있게 하는 요소를 더한다.  답답하고 무언가 막힌것 같은 요즘의 북핵관련 정세에서 전체를 조망해보고 나름대로 국제정세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김진명 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아니 앞으로 계속 건강하게 글쓰기에 전념하시어 재미있고 좋은 글 계속 써 주시기를 부탁한다.  

미중전쟁, 북핵, 방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