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미중전쟁의 결말을 보고나서 드는생각이...  2차대전 당시에 미국은 독일을 상대하기 위해 소련에 막대한 지원을 해주고, 일본을 상대하기 위해 중국에 어마어마한 돈과 물자를 주었으나  전쟁 막바지에 소련의 야욕에 의한 협조의 탈을 쓴 배신으로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남의 입에 털어넣어 주고 전후에 장개석의 무능으로 인하여 중국이 공산화 되고 만다. 한마디로 미국의 아시아 정책은 잔치상 차려서 동네개들 잔치시켜 주고도 정신 못차리다 6.25가 터지고 나서야 엄마야 뜨거워..를 외치며 3년간 개고생해서 원상태 복구시키는데 이때도 잔치상 위의 음식은 엉뚱하게도 쪽바리들이 주워 먹고 만다. 그 뒤 월남전에서는 온갖 산해진미로 잔치상을 차려보지만 음식을 올려보지도 못하고 잔치상만 더럽혀지고 잔치집에서 개털리고 쫒겨나는데....  미중전쟁에서도 북한과 중국을 털어보려고 모든 노력을 동원하여 잔치상을 정성스럽게 차렸는데 김인철과 한국의 교묘한 개입으로 하여 잔치음식은 북한의 입으로 들어가서 30년후 한국의 위장에서 소화되는 걸로 결말이 나는 것 같다.  역사는 도는가?  

미중전쟁, 북핵, 통일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