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들인 락앤런 시리즈에 이어

채형군이 손가락으로 콕 집었던 락앤런의 nursery rhymes다.

평소 alphabet cercus와 letter sounds는 즐겨 보았는데,

화면구성이나 형식 등은 거의 비슷하여 접근하기가 수월했다.

*특징*

1] 구성: 총 43가지의 라임(락앤런 사이트 회원이 되면 가사집을 다운받을 수 있음.)

 1. Humpty Dumpty/ 2. We Need to Be Careful

3. Three Little Kittens/ 4. There Was Old Woman

5. Mary had a Little Lamb/ 6. Oh Where, Oh Where Has My Little Dog Gone?
7. Little Bo-Peep/ 8. Millie and Matthew/ 9. Baa, Baa, Black Sheep/ 10. I Had a Little Pony
11. This Old Man/ 12. Thirty Days/ 13. Going To St. Ives/ 14. Bow-wow, Says The Dog
15. Hickory Dickory Dock/ 16. Jack And Jill/ 17. Sing a Song Of Sixpence

18. Two Little Blackbirds/ 19. Old King Cole/ 20. Hey Diddle Diddle
21. Little Miss Muffet/ 22. Mary, Mary/ 23. Peter Peter Pumpkin Eater/ 24. Georgie Porgie
25. Jack, Be Nimble/ 26. Jack/ 27. Lucy Locket/ 28. To Market to Market
29. This Little Piggy Went to Market/ 30. Pat-a-Cake/ 31. Hot Cross Buns

32 . Little Tommy Tucker/ 33. Little Jack Horner/ 34. Jack Sprat
35. Row, Row, Row, Your Boat/ 36. London Bridge
37. Twinkle, Twinkle, Little Star/ 38. Star Light, Star Bright
39. Rub-A-Dub Dub/ 40. Diddle, Diddle, Dumpling
41. Little Boy Blue/ 42. Wee Willie Winkie/ 43. Rock-A-Bye Baby

2] 음악: 다른 마더구즈처럼 라임에 음악을 입히긴했으나,

타 마더구즈와는 달리 rock & dance음악으로 재구성함.

3] 영상: 라임 내용과 영상이 거의 같도록 매치되어,

그림만 보고도 라임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함.

4]원어민의 실제 억양, 발음, 속도를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음.

제일 마음에 든것은 43가지의 라임을 40분 정도로 깔끔하게 담아낸 것과,

선명한 화면으로 라임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영상으로 담아내어

라임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다.

다만, 아직 rock음악엔 거의 노출되지 않았던 채형군은

평소 나긋나긋하던 마더구즈만 듣다가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의

nursery rhymes을 듣고 보면서 첫날은 좀 어리버리 놀란 눈치더니,

둘째날엔 "그거 어딨어요~"하면서 스스로 찾아 틀어달라고 가져온다.

dvd를 받고부터 거의 열흘 가까이 열,콧물,목감기에 시달리고 있는 채형군..

유치원에서 집으로 오면 힘들다며 잠자기 바빴는데,

어제는 몇일동안 쉬던 nursery rhymes을 틀어달래고선 가만히 소파에 앉아 감상을 한다.

그런데 왠일로 따라부르지도 않고, 너무 조용한것이 이상하다싶어 옆을 쳐다보니...

반듯이 앉아서 고개를 흔들며 졸고있다..ㅎㅎㅎ;;; 

nursery rhymes에는 익숙한 라임들도 있지만 생소한 라임들도 제법 많기때문에,

채형이의 경우 한번에 43개의 라임을 모두 보여주기보다는

매일 일정 분량을 정하여 반복적으로 익혀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다운받은 가사집을 적극 활용하여 일주일에 11개씩 반복적으로 접해줄경우,

한 달정도면 43개의 라임을 골고루 익힐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용해주어야겠다~